뱅뱅이 인신매매 당한썰(시즌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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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에 순식간에 워낙 큰 태풍이 몰아쳐서
비상상황인지라 선장님은 48시간 가량 잠못이루고 조타실 키를 붙들고 위험한 향해를..
살면서 자주보던 잔잔한 파도들이 뭐든지
삼킬듯한 성난파도로 돌변한 현상,삶과 주검은 넘나드는 이 공포감은 마치 영화속
한장면에 내가 있는듯한..
내가 오르 내릴때 마냥 커보이던 우리배는
성난 파도속을 넘실거리며 간신히 파도타고 자연의 위험함에 머리를 조아리는 종이배와도 같아보였다.
천둥과 번개 폭풍이 휠몰아 치고 6~7미터가 넘게 보이는 거센파도 속에 선실에서 아무도 선상에 나오지
말라고 했지만 난 호기심에 꼭 이장면
을 내머리속에 기억하고 싶었다.
배후미 주방앞 입구 손잡이를 양손으로 꽉잡고 쎄차게 내얼굴 휘감으며 때리는
물살은 눈뜨고 앞이가누기 힘들정도였고
휘감는 바람에 파도의 물살이 수면으로
감기는 듯한 광경은 썸듯하고 이자그마한 배가 이를 버티고 향해를 하는것도 참 신기할 따름 이였다.
난 조심스레 주방으로 들어가 누가 시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전자에 따뜻한 믹스커피를 만들어 조탈실에 가져다 주는데 선장님이 니 죽을라고 환장했나
여가 어디라고 겁도 없이 배위를 왔다
갔다하노..선장님이 주전자를 보고
니~이 우리 고생한다고 커피를 가~왔나
허~허 춥다고 따신 커피를 가~왔네 고놈참
ㅎㅎ 옆에있던 기관장은 콩만한기 똘똘하네 ㅋㅋ 갑판장 형은 뿌듯한듯~
그래도 요놈아가 눈치도 빠르고 젤 빠릿빠릿 합니더~~난 커피를 한잔씩 따르며 다들 마시는데
츄~~릅~~쓰~읍 으아~따뜨하이 정신이
확드네 허허 ~~
하장아 니 돌아다니지 말고 어여 들어가라
이~~개구리호에 아새끼 하나 돌아다니가 또 파도에 사라졌다 칸다.배가는데 큰파도
부딧히면 아무거나 잡고 무조건 바닥에
쑤그리라이 가마이 서있다가는 같이 튕겨
나간데이 알긋나~~예~에 알겠습니더~
밤이지나고 시간은 7시인디 여전히 바닷앞은 해무가 가득한 상태에서 저속으로 우리배는 향해를 하는데..
니미럴 지금우리가 여기저기 피하다
떠밀려 온곳이 조업지와 완전히 동떨어진
당시 중공(중국)에 우리배가 들어온 곳이였다(한중수교가맺기전)왜 이곳으로 오게된 깊은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분명 여기는 공산당 영해 중공인것
은 사실이였다.
오후 1시무렵 가려있던 해무가 겉히고
시아가 열리는데 저멀리서 중공군이
타고있는 작은함정이 오는것이 였다
갑판장은 얼른 튀쳐나와 조타실 선체위를
태극기와 빨간깃발을(중공국기)달았고
그들의 배는 우리배로 총을겨누며
양쪽조타실에서 신호를(시동꺼라고)
보내는데 흐미 난 이때
공산당 놈들한테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음
군인들 6~7명이 우리배에 넘어왔고...
근디 이들 모두가 별을 달고 있는지..
누가 높은 사람인지 구별이 안되었다.
군이 몇명은 총을 겨누고 있고
조타실에선 선장님과 중공장교 한명과
그들이데리고온 통역(조선족)과
살~라살라~~5분정도 소통후 각종서류
보여주고 군인들이 우리배 어창부터,선실,주방,기관,갑판 싹다 군인들이 검색을 하고 선원들 전원이
갑판으로나와 몸수색을 하더니 자기네
들 국기가 태극기 아래에 있다고 위치를
바꾸라는 손짓을 하길래 갑판장이 뛰어가서 얼른 위치를 바꾸고 또다시 장교와 선장님이 샬~라 샬라~대화를하더니 군인들은 지네들 배로 돌아가고
우린 중공함정(경비정)을 따라 가는데
한 30분쯤 갔을까 경비정은 사라지고
여긴 완전히 중공바다 확실~
비도거치고 파도도 잔잔하고 1시간쯤
향해를 하니 갑자기 푸른 바닷물이 흙탕물로 바뀌는데...잔잔한 흙탕물 물살은 왜케 빠른지
신기해서 침을퉤 하고 뱉으면 순식간에
몇미터를 지나는데...
그렇게 우리배는 저속으로 달리는데
내눈 앞에 작은어선(나무배)들이 떼거지
로 바다위에 있는게 아닌가...
선원들 모두가 신기해서 구경만 하는데
작은배 한척이(땟목수준)오는데 아버지
엄마 어린아들이 타고 있는데 손짓발짓
으로 먹는걸 달라는 것이였다
하장할배가 자루에있는 오랜된 쌀을(우린버리는쌀)가져오라고 해서 던져주었는데 세가족이 꾸벅꾸벅 인사를하는데..이들은 고마웠는지 담배를 준다고
손짓발짓을 하는데 우리에게 노란껍질에
빨간 한문이 적혀 있는 중국담배 한보루를
던져주는 것이였다.
난이때 어른들이 왜 중공사람을 떼놈떼놈
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았다.
입고옷은 완전 여기저기 구멍난 누더기 였고
얼굴은 몇일째 씻지않은 몰골과
고맙다고 웃을때 보이는 이빨은 왜케 시커믄지..
어디서 소문이 났는지 또 한척의 작은배가
손짓발짓으로 가족 셋이(여자아이한명) 물물교환을 하자고 하는데..
갑판장형이 하장아~저 창고 안쪽 구석에
라면 오래된거 있다 한박스 가~온나
난 후다닥(이젠 배위도 제집 안방 처럼잘다님)라면가져와서 갑판장이 시키는대로 한박스를 던져주는데
이사람들이 아래위로 힐끔거리더니(이건뭔박스고 먹을거안주고)박스를 뜯고 라면1봉지를
여는 동시에 가족셋이 박수를치고 감동해서 좋아서 펄쩍펄쩍 뒤며 꼬마애기 하고 허리굽혀 절을
여러번 하는게 아닌가
가족 아버지가 우리에게 고맙다고 중국술
3병을 받으라고 연신 꾸벅꾸벅 하는데
그걸받으니 갑판장이 하는말이 고거 우리
무면 뒤진다잉~고마~휘발류 인기라 고거 ㅋㅋ
(독하다는거임)
그이후 한 10팀이 더...
그넓은 바다에 작은 땜목고 어선이 얼마나
많은지 나름 큰배가 작은배들을 피해서 향해를...
그이후 4시쯤 멀리서 육지가 보이고
몇몇 배들이 한데모여 외항에 떠있는데
상어 10여척이 여기에 피난와 있는것이
였다.
우리배도 닷을내리고 타어선들과 바짝붙혀서 밧줄로 꽁꽁 묵어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아침에 온 경비정이 다시 오는것이였다
통역과 군인 선장과 샬~~라 샬~~라
선장님이 뭔흥정을 하는데 군인은 한장더
한장더~~이러는것 같았음 선장님은 달러를
군인에게 건네고..
타어선 선장님들과 초보자들 죽은거부터
안부를...
약 한시간뒤 군인이 먹을걸 가지고 배를
붙히는데~니미럴 호박같이 생긴 수박을
100통 정도와 돼지고기 몸통 세마리를
가지고 온게 아닌가~~
우리는 갑판을 열고 어창 냉장실에 수박,돼지고기를
나르고 수박 몇통을 잘라먹는데 허~허 호박같이 생긴 수박이 왜케 맛나는거냥 ㅋㅋ
그리고 오늘 저녁은 해상에서 먹는 삼겹살 파티다
ㄷㄷㄷ
다들 위험속에서 제대로 못먹은 상황이라
하장할배와 나 갑판사람들 몇명과 돼지고기
를 장만하고..
장만한 돼지를 가마솥에 파 생강,양파,빙초산,
계피를 넣고 수육을 만들고..
한쪽엔 칼질로 구이용 생고기를 자르고
난 쌀을 씻고 밥을..하장할배는 신김치넣고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다들 몇칠 굶은 사람들처럼 재빠르게
저녁준비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 덩어리를 가져와서 칼로 자르고
주방에선 생고기를 치이~~치익~~기름
잘~~잘 맛나게 구워서 다들 수육을
된장에 찍어서 입안으로 ~~앙~
근디 다들 분위기가 쌔한디 서로 눈치만
보는거임 입속은 계속 질겅~질겅~쩝쩝
다들 한마디씩 고기가 고무가 고기가 고무가
왜케 질기노 메아리 처럼 한마디씩
하는데 ㅋㅋ
이건 사람이 먹을수 없는 고무고기 ㅠ
이래서 한돈 한돈 하는구나 ㅅㅂ
다들 인상은 썩어 있었고 그래도
우리에겐 남은건 돼지김치찌개
국물한입~~후루룩~후루룩~아따 시원타
김치올리고 돼지고기 올리고 돼지고기 올려서 한입 앙~또 한동안 조용함..
질겅~~질겅~~아따 이게 고기가 타이어
가 에이랏 떼놈새끼들...욕한바가지
고기는 다 건져서 바다에 버리고 찌게
국물에 다들 밥말아서 먹는데...
선장님이 대충먹고 저녁에 회좀뜨고
안주만들어서 한잔하구로...
근디 저녁인디 또 군인 새끼들이 오는데
경비정에 왠 분냄새나는 여자들이 여러명
타고 있는데...
또다시 군인과 통역이 흥정을 하는데
애~네~들 울 공화국에서 잘나가는 쩜오
애미나이들이다해 원샷에 1마넌 투샷에
2마넌 풀타임 3마넌 이다~해
뭐 이런식으로 흥정하는 분위기 였음
울배 각종 범죄자 시키들 침을 질질 흘리는데
특히 기관장 할배(갈고닦은내연장을지금)가 오메
저 가스네 이뿌네 이지랄하며 환장을 하는데..
여기에 빠질수 없는 우리의 주인공
달수새끼 우와~~가스나들 희안하게
생겼네 으흐~~으흐 하면서 버리형한테 행요
저가스나들 뭔데예~~
버리형이 니 감전동 뽀뽀로 마치(술파는떡집)
가봤나 그런 가스나들인 갑다.
이날밤 배선상에서 중공여자들과 술파티
난교 파티가 선상에서 벌어지는데..
우리의 달수 참 잘하네...
점점 협박이 심해진다.입맛도 없다.
이거쓴다고 매횽릴 한개도 못받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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