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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 15일째 어제도 여지없이 달수새끼는

갑판에서 마무리 그물작업중 상해전과자 형림에게 말대답 하다 뒤질뻔...걍 애를 들어서

바다로 던질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말려서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달수 빤스에 시원하게

지리고 하...

귀먹은 어리버리형은 작업나무망치 만든다고 구석에 잘라논 막대가져오라고

했는데 두리번 거리더만 밀대를 쳐 들고가서 밀대로 똥짜바리 맞고 ㅠ

니미럴 내가 무슨 간호조무사도 아니고

항상 약챙기고 이것들이 하도 쳐맞아서

몸이 익숙해졌는지 지들끼리 발라주고

잘하네 ㅋㅋㅋ 

점심 식사준비때 하장할배가 평소와 밀가루 반죽을 졸라 시키네 한쪽 가마솥엔 팥을 졸라 펄펄 끊이고 행림요(여긴할배도형)

지금 뭐 만드겁니꺼~물으니 첫작업이라

칼팥죽 만든다네 ㅋㅋ 대체 칼팥죽이 뭐지?? 칼팥죽은 말그대로 칼국수면에

팥물 만들어서 팥죽처럼 먹는거임..

보통 식사때 조용히 밥먹는데 이날은

선장님이 나한테 하장아 니 오늘부터

작업할때 밥여유있게 2배 이상 해라~이

여기 밥공기가 알랑가 모르겠는 옛날 쇠밥그릇 높은거임 보통 여기에 꽉꽉 눌러서

산더미 밥을 먹는데 이거 한그릇 먹으면 걍 배터짐..근디 2배면 2공기~3공기인디 ㅋㅋ 

이걸 쉽게 생각하다 뱅뱅이 ㄷㄷㄷ

점심때 처음 맛보는 달달한 칼팥죽을 맛나게

한그릇 조지고 3시쯤 선상에서 용왕님에게 고사를 지내거임..선장이 대표로 뭐라 뭐라

하며 절을하니 다들 절을하고 술을 바다에

휙~~휙 뿌리고 뒤정리 후

오후 4시에 갑판 사람들이 선장,갑판장 지시에 따라 각자 위치에서 고래 고래 소리치며(뭔말인지모르지만 준비됬나 됬다 이런거같음)부표와 그물을 던지는데 배는 달리면서 던지는거라 그물소리가 휘리릭

휘리릭 거 발조심하고 옆에서 어이 어이

그옆에 옆에 던지라 카이 어이 어이 그 큰배에 쌓여 있던 그물이 바다로 휘리릭

휘리릭~던져지고 흐미 그호흡이 이사람들

한두번한 솜씨가 아님 운없어 넘어지거나

그물에 손이나 발걸리면 걍 휘리릭 그물과

바다로 즉사 ㄷㄷㄷ

그물작업 던진후 갑판 물청소를 하는데 

그날 갑판 뚜껑을 열면 냉동얼음창고가 

있는걸 첨봄 다들내려가서 삽으로 얼음

깨고 고른뒤 갑판청소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

그걸보고 난 첨으로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함

왜냐 난 주방에서 일하니까 ㅋㅋ 달수의

고생길이 보였지..

그물을 던지고 작업은 언제하냐고 물으니

자정 딱 12시 스텐바이 한다고 거기서 난

또 웃었지 ㅎㅎ 작업시간에 난 쉬겠다는

생각에 ㅋㅋ 달수야 고생해라 난 잘께 

ㅋㅋㅋ 

저녁을 먹고 청소후 쉬는시간에 달수와

어리버리형 초보셋이 구석진 튜브에

누워서 뱅뱅이 닌 좋겠다.달수새끼는 내가

먼저 손들걸..파도가 센데 무서워 죽겠다는

둥 우린 중심도 못잡는데..두사람은 작업하다 뒤질 생각에 걱정이 ㅋㅋㅋ 

난 속으로 이래서 사람은 줄을 잘서야징 

암~ㅎㅎ

옆에서 잠안자고 달수새끼 하도 궁시렁 거리니까 평소에 말도 안걸던 강간범 형림

이 어이~~좃 만한것들 아가리 안닥치나

똥구녕 확 따삘라~좋은말 한때 쳐자라잉

셋은 개쫄아서 숨소리도 안내고 눈감음 ㄷㄷㄷ

그렇게 스탠바이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달수새끼 어리버리형 운명은...

시부레 블선에 혹해서 나도 써볼까 갈등때리다

븅 ㅅㅅㅅ도 받길래 뎅난김에 시작했는데 오늘폐지노??

매횽 타이밍 지림 ㅋㅋ 순수함 갈켜줘서 ㄱㅅㅇ

하지만 춘시기 누칼협 햄들 지속된 압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