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이 인신매매 당한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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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몇일째 향해만
하는데 난 괘 멀미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못해 반탈진 상태로 이틀간 누워만 있었고 이것이~
내가 인격적으로 대우받은 마지막...
억지로 라도 먹으며 토해야 산다는 하장할배 말에 쌀죽을 꾸역꾸역...하장할배가 이전에 니같이 비리비리 하던놈이 향해중 배위에서 바다에 목내밀고 토하다 파도맞아 빠져서 뒤진적 있다는둥 ㅅㅂ 서러워서 얼마나 울었는지...
ㅅㅂ 죽도 먹기가 힘든게 하루 7번 많게는 10번내외 토하니 편도가 붓고 따까워서 겨우 삼키고..
평소 눈물없는 강한 뱅뱅인데
집을 떠난지 몇일 되었고 당연히 가족들은 찾을길이 없을테고 몸은 내몸이 아니고
내가 알던 고향앞바다가 아닌 끝이안보이는 바다 한가운데 망망대해에서 죽을수도 있다는 공포감 때문에 눈물이 줄줄...
5일째 향해중 갑판과 기관실은 이전과 다르게 다들 거침없이 바쁘게 돌아다녔고
내가 누워있는 동안 뭔일 있었는지 친구 달수 눈뎅이 멍이..그물정리하는 방법을 수배자1 알려줘는데
말귀 못알아 들어서 원투 제대로 꼿힘..
근디 븅신이 자기는 적게맞고 지보다 어리버리형이 자기보다 개같이 맞았다고 실실쪼개는데..
괜찮냐고 물으니ㅜ 븅신이 기도했다고 뻘소리를..
역시 종교의 힘이란 ㅅㅂ
이틀지난 향해 일주일째.. 다행히 멀미도
줄고 어려서 그런지 회복도 빠르게..
어디로 배가 가는지 분명 한국은 아닌듯
보였고 걍 바다만 보이니 알턱이 있나..
아침7시 기상해서 열댓명 밥준비하고 8시
식사 8시30분 식사끝나고 큰 양은 주전자에
믹스커피,얼음,설탕을 넣어 휘휘 저어서
(하장이갈켜줌)
아이스믹스커피를 만들어 한잔씩 돌리는데
니미럴 미친놈들이 이걸 짱께 우동그릇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한발씩 마시는거임..
그러고는 덩치가 100키로 넘는 상해전과자
(배에서사람죽여본놈)형이 마~~찌끄래기
읍냐?? ㅅㅂ 남은거 주전자 채로 다줌
웃긴건 친구 달수새끼도 사발에 다먹는거임 ㅎㅎ
아침 식사끝나 주방에서 설겉이 끝내면
10시~30분 약 40~50분 휴식가능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밥먹고 지들끼리
카드치고 노가리까고 초보들 겁주고 괴롭히고..
난 눈치까고 주방에서 담배피고 안나옴..
그렇게 좀쉬고 11시 부터 점심준비
12시 점심이라 ㅋㅋ 점심은 주로 시원한 냉국수나 라면 이런거 먹고 점심 설겉이,주방청소 끝나면 2시반
난 여기서 3시반까지 휴식 갑판,기관은
5시까지 작업 5시반쯤 또 저녁 식사후
청소하고 7시면 마물 대체 이놈의 배는
몇일동안 달리기만 하고 고기는 언제 잡는거냥..
향해 10일 넘기면서 나름 주방일 익숙해졌고
이때까지 난 맞은적이 없는데..
친구달수놈과 어리버리형은 구타로 온몸에 멍자국이..평소에 교회도(달수엄니 교회집사) 잘 안다니던 친구 달수놈은 여기서 지혼자 틈만나면 기도..걍 광신가도
됨 ㄷㄷㄷ 미친놈이 나만보면 하나님 예수님
어쩌구 저쩌구~
어느날 어리버리형이 걸어다니는데 혼자서
계속 중얼거리면서 다님..그빈도가 점점 높아지는데..이형이 원래그런건지 여기서 맞아서 그런건지
혼자 손가락 세며 중얼중얼 이상함 ㅜ
이배는 기관방에 들어가는 입구가 두개가
있는데 그중하나가 주방에서 문열면 사다리타고 드감 그래서 기관방 일하는게 보이는데 한날은 기관장이 어봐라 거~~공구통에 몽키 가져와라 하는거임
근디 어리버리형이 기관물퍼는 물바가지통을 주는거임 기관장할배 황당한표정으로 요~뱅시~이 새끼 물통을 왜가지고 오고 지랄이고 하면서 그걸로 대가리 졸라팸 어리버리형은 잘안들리 갔고 예...야~이 새끼야 귓구녕 좃 박아냐 몽키 가~오라고 몽키~아~~예예
근데 이형이 갑자기 사다리타고 졸라빠르게
후다닥 주방에 오더만 작은 국자에 달린 주방 문키를 가지고 후다닥 내려가는거임..
쓰벌~~족됬다 ㄷㄷ
어리버리형 기관방에서 국자로 대가리 피나게 맞고
기절 ㅠ 그이후로 기관방 보조 친구달수로 멤버교체가 됨..
그날밤 어리버리형 머리상처 달수랑 빨간약으로 소독해주고 흰색반창고로 테입해주고 내가 하도 답답해서 행요~~안안들거나 모르면 다시 물어 보이소 맞지말고..
그일로 말도 안썩던 우리셋은 말트면서
생활하였고 닌 어디서 오고 이런저런
이바구 하던중 혹 이형이 아는가싶어
행요 이배 무슨고기 잡는다 카데예??
혹 아는교? 하고 물으니 이형이 얼핏
듣기로는 상어잡는다고 이야기 하는거
들었다고..
ㅋㅋㅋ 친구 달수와 난 졸라 웃으며 에이 뭐라카는교~그거 잡아서 뭐하게요.ㅋㅋ
우리집도 배하는데 상어배는 처음 들어봤습니더 ㅋㅋ 달수가 내게 눈치주며 이형 상태 안좋다고 손까락으로 귀에 뱅뱅돌리며 싸인을주는거임 ㅎㅎ
그래서 달수와 난 어리버리 형의 이말이 사실이 될줄 단0.1%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대형가오리?
확실한건 뱅뱅이는 아직 쳐맞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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