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과 38살 사랑인가? (완결)
컨텐츠 정보
- 388 조회
- 23 댓글
- 목록
본문
울더라 펑펑
솔직히 가슴아팠다 처음엔 돈때문일지 몰라도
만나다 보면 정이생긴다. 몸정이든 사랑이든 미운정이든 뭐든..
밖으로 나가더니 핸드폰도 꺼놨더라
짐챙겨서 나갈라했는데 집 비번누르고 술꽐라되서 들어오더니
오늘만 자고가면 안돼냐더라.
근대 너무슬프고 흔들리는데
그땐 얼렁 여기서 나가고싶었음...
"행복해라 그동안 누나때문에 너무 고마웠다 좋은사람만나라"
붙잡고 안놔준다..그래서 어쩔수없이 하루더 자고 내일은 꼭 출발한다하고
잤다... 자고있는데 아래 느낌이 이상하더라
언제인났는지 홀딱벗고 내 거기를 입으로 해주고있더라
혼자위에서 올라타서 흔들고 나인나니까 더열심히하더니 ㅅㅅ 끝나고
"내가 너 따먹었어"
"뭐라노 ㅋㅋㅋㅋ"
"근대 너 처음엔 진짜 못했거든? 날이갈수록 왜캐잘해?"
이러더라
지금생각해보믄 이여자가 내스승인가..
나중에 안사실인데 이여자. 스폰있었다 헤어지기 직전에는 나한테 오픈했다.
사실 이오피스텔도 그사람이해준거고 시계 차 명품뭐 죄다.
그렇게 ㅅㅅ끝나고 이제 나가려고하는데
하소연을 하더라..
" 사실 너처음에 만났을땐 호기심이였고 장난이였고 그냥 스쳐지나갈줄 알았다.
근대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돈도싫고 그냥 난 너만있으면 된다. 같이 다시 잘해보면 안될까?"
근대 이당시엔 너무 내가 어리기도했고
책임?져야한다는 그 압박이 부담이였다.
"미안해"
하고 집을 나섰고 난 내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1년쯤 지났나?
번호를 한번외우면 잘 안잊어버린다.
술먹고 번호 안바뀌었나? 하고 전화했더니 받더라.
"여보세요?"
"누구세요?"
"누나 나 슬롯이야"
"무슨일이야? 잘지내? 아프지않고?"
"응 잘지내지 누나는?"
"나 너 보고싶어"
"나도 지금은 좀 보고싶네"
"내일 갈게 거기로"
"알겠어"
다음날 인나니까 오고있다고 연락받아서 만났다.
오랜만에 ㅅㅅ도하고 용돈도좀받고..
나한테 잘보이겠다고 다시 연락올꺼라고 생각하고있었단다
성형좀 했더라..ㅋㅋ
근대난 이미 도박쟁이가 됬는걸...?
"누나 나 갖고싶은게있어"
"뭔데?"
"사주면 말하고"
"사줄게 사러가자"
"아이폰 사고싶어"
"뭐야 ㅋㅋㅋ 사줄게 가자"
그렇게 아이폰사주면서 건낸말..
"너 이거 팔면 나랑 끝이야"
(사주면서 되게 의미있게 좀 잘썻으면 했던거같다)
"알겠어"
그렇게 또 텔잡고 2틀 폭풍 ㅅㅅ를하고
다시 보냈다 서울로
용돈받은거 토토날리고 눈돌아가서 핸드폰 팔았다.
"사장님 아이폰 얼마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연락오는거 다쌩깟다.
나중에 나이먹고나서 나한테 헌신한 여자가 참그립니다.
돌아가면 붙잡고 안놓아줬을꺼다.
고마웠다누나 누나덕에 그때 진짜 너무 행복했다.
도박꾼의 말로는 언제나 주변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듯
감수성 젖은 이밤
보고싶노 ㅅㅂ
관련자료
-
이전
-
열람20살과 38살 사랑인가? (완결)댓글 23등록일 2024.09.27조회 392
-
번호3등록일 2024.09.27조회 286
-
번호2등록일 2024.09.27조회 304
-
번호120살과 38살 사랑인가? (1화)댓글 13등록일 2024.09.27조회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