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 ep.3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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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햐..................
지금 생각하면 이런 정배데이 어디 있겠는가 생각 한다.
NHL 미국하키 8경기였나 올 정배 5천원 때렸는데
그게 배당이 104.7배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 배당을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시발 아직 모르겠다.
이 당첨 내역 보여주면서 친구가 5천원 국밥뱃을 해놓고선
50만원 넘는 당첨내역 보여주며 개꿀이라며 또 한잔 산단다.......
나는 이미 나락을 가 있는 상태인데 친구에게 말 하지 못했다.
바이크는 그냥 문제가 있어서 팔았다며 둘러댔고, 그 날 한 잔 또 얻어 먹은 뒤
다음날 일어나 생각 해 보니
난 어릴 때 부터 해버지의 맨유를 보며 자라왔고 LA 투머치 토커의 믈브를 보며 자라왔다.
찬호박의 경기는 못봤다. 그러나 코리안특급이라며 뉴스를 보곤 이리 저리 알고 있었다.
해버지의 경기는 맨유 경기 때마다 새벽 3:45분, 5:00분에 중계 하였고
나는 그것을 보는 것으로 EPL에 대한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여있기 떄문에
스포츠 배팅이 자신 있었다.
그러나 자신 있는것과 잘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그것은 마치 문신육수돼지국밥충 양아치가 메이웨더에게 좆만한새끼 덩치도 작은데 내가 좆바를수 있음 ㅇㅇ
한방이면 점마 바로 디짐 ㅋㅋ
하고 덤비는 격이었다.
그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는 친구의 하키 올정배 107.4배를 보고
스포츠에도 눈이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스포츠,사다리를 같이 병행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본인은 도박에 발을 들였으며
진짜로 내가 바이크 그거 씨이발 잘못 사지만 않았어도
아니면 그냥 적금 착실히 모았으면
진짜 거짓말 아니고 사치 같은거 부릴 줄 모르는 나에게....
도박 안했으면 지금쯤 부산이지만 자가 아파트는 있었을 것이다.
이전 슬나 자게 입문기에서도 얘기 했지만
6천만원 따고 고작 한것이 17만원짜리 낚시 릴이랑
혼술하는데 6만7천원인가 참치 시킨게 전부다.
그정도로 본인은 옷,신발 등등 명품과는 거리가 매우 멀고 아재 스타일이다 ㅇㅇ
이정도에서 경영이의 도박 입문 썰을 마친다.
다소 진부하고 심심한 얘기지만, 이 글을 읽으며 본인들도 어떻게, 어떠한 이유로 도박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지
다시금 한번 떠올려 보길 바란다. 매우 병신스러웠을것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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