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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년에게 빌붙은썰 최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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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람이는 출근을 하게됐고..


제눈앞에서 홀복 꺼내서 쇼핑백에 담아가는데 속이 문드러지더라구요.. 내가 돈이 많았으면 저일 그만두게 할건데.. 나도 일을 쉬고있으니 돈을 벌어오는 보람이에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아침이되서 술마시고 들어오는 보람이를 마중나갈때마다 저의 속은 진짜 말이 아니였습니다..

매번 마중나갈때마다 행복한 미소지으며 저에게 안기면서 자기가 얼마나 오늘 힘들었는지 아냐면서 칭얼대고 진상이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는데.. 그놈들이 보람이를 더듬고 그랬을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나서 보람이를 뿌리치게 되더라구요..

"너는 내앞에서 방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고싶어? 내가 그 이야기 들으면 기분이 좋겠어? 나도 일다시 시작해서 딴년들이 나한테 진상짓한거 말하면 너가 기분이 좋을까?"


 이렇게 성질을 내게되고 보람이는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보람이는 오빠가 이해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래서 한말이라고 나 힘든거 누구한테 이야기하냐면서 울길래 나도 잠깐 욱해서 그런거라며 토닥여주고 달래줬습니다..


그렇게 하루이틀이 지날수록 저는 피말라갔고 보람이가 조금씩 저에게 무언갈 숨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명이랑 연락하면 연락한다고 말하던 아이인데 어느순간부터 저에게 말도안하고 그렇게 연락하길해 그냥 넘길려다가 보람이가 잠들었을때 폰을 봤습니다.(지문등록 해줬음..) 봤더니 뭐 오늘 좋았니 어쨌니.. 다음에.대게 사준다면서 보람이에게 연락하던 지명의.문자...그대로 저도 빡이쳐셔 다음날부터 출근하게 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저도 맞불작전으로 간게 화근이 됐을까요..? 보람이는 오빠는 출근하지 말라했지 않냐고 자기가 돈 다벌어온다는데 오빠가 왜 출근을 하냐고 딴년들이랑 나랑 놀때처럼 놀거아니냐면서 성질 내길래 


"내가 언제까지 존심 상하게 너가 벌어준 돈으로 살아야해? 너가 도우미해서 벌어온 돈으로 살면 내기분이 좋겠냐? 나도 지명들이있고 관리해야해 너만 그런거 아니야" 라고 이야기하며 우리의 관계는 파국으로 가게됩니다.


서로 보란듯이 집에서 서로의 지명들에게 전화해서 마치 들으라는듯 통화를 하고 서로에게 상처되는 행동을 계속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됐죠.. 그러다가 결국 이 이야기의 끝이 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람이가 말도없이 외박을 한거였죠..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 보람이..

불안한 마음에 내가 미안하다고 빌며 장문에 톡을 보내도 연락이 안됐고 걱정은 분노로 바뀌게 되고 니 마음대로 하라하면서 저는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가게 됩니다.


집나간다고 톡남기자마자 십초만에 걸려오는 전화...자기가 미안하다며 너무 취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어디냐고 진짜 갈거냐고 지금 온다던 보람이에 말을 무시하고 니 마음대로 처살아라 난 더이상 못살겠다 하고 그렇게 집을 나와서 가는데 보람이가 갑자기 적반하장으로 그래 가라고 나도 너랑 더이상 못살겠다고 돈도없고 아무것도 없는놈 거둬줬더니 지가 더 지랄한다면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상처심하게 받았는데 애써 참으며 알겠다하고 그렇게 예전 원룸으로 돌아왔는데 공허하더라구요..

무언가 반짝하고 지나간 그런느낌..?

그래서 멍하니 있었는데 미친듯이 문을 두들기는 보람이.. 울부짖으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문좀 열어달라는 데. 우리 끝난거 아니냐면서 마음약해진 저는 문을 열어줬습니다.. 보람이는 진짜.무릎꿇고 빌면서 나오빠없이는 못산다고 내가 아까 미쳤었나봐 이러면서 비는데 바보처럼 마음이 약해지더라구요..


그런데 느낌이 그 설마 대게사준다던 놈이랑 같이 있었나 싶어서 물었습니다. 너 그대게새끼랑 같이 있었냐니까 아니라고 오빠가 그걸 어찌아냐며 자기폰본적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당당해서 폰 지문 등록해준거 아니냐고 보면 안되냐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있길래 폰주라니까 폰을 못주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뺏어서 화장실 들어가서 문잠그고 봤는데 대충 연락은 제 뒷담부터 시작해서 대게사준다 술한잔 하자는말에 넘어가서 외박한거더라구요.. 뭐 오늘 너무 좋았다는 그새끼 문자부터.. 그거보자마자 마음이 딱 차분해졌고 그냥 꺼지라고 폰주고 내쫒으니 계속 밖에서 처울면서 문두들기길래 경찰불러서 내쫒고 거기서 우리는 완전히 끝이나게됩니다..


그뒤로 보람이는 계속 연락을 저에게 했지만 저는 이미 상처받은뒤였고 뭐.. 같은업종 여자들에게는 그뒤로 절대 안주게됐죠.. 


마지막편을 몰아쓰느라 길어졌네요..

다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는 참 저도 순수했던때같네요 ㅋㅋㅋㅋㅋ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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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피터팬님의 댓글

재밋게봣으용 ㅋ 순수햇네용 ㅎㅎ저는 어릴때부터하도 개방적성격이라 너도만나라 나도만날게 스탈이라 ㅋㅋㅋㅋ

대붕이에요님의 댓글의 댓글

저때는 서로 알고있었는데도 그냥 외로워서 더끌렸던것같아요 ㅋㅋㅋ 제가 저거때메 안사귈려한건데 결말을 알면서도 만난죠 뭐..

7월부터단도님의 댓글

그쪽일 잘모르고 들은얘기도 없지만 잘되기에는 쉽지않은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쪽에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도 있고 ㅋㅋ...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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