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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년에게 빌붙어 살던 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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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대붕이..


"어..어..? 그 보람아..우리 서로 직업도 있는데 서로 자주 싸우고 그러지 않을까 난 이런 친한 오빠동생 사이가 좋은데.. " 


이렇게 이야기했고 보람이는 대충 대답을 예상했다는 듯이 "그렇겠지..?"하고 머쓱하게 말하더라구요..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어색함을 깨기위해 밥먹자고 그러고 장봐온걸로 제가 찌개랑 뭐 햄좀굽고 계란후라이 해서 밥을 같이 먹는데 보람이 표정이 계속 우울하더라구요.. 애써 무시하고 뭐 밥도먹었겠다. 이제 가본다고 하고 가려니까 벌써 가냐고 술한잔 하자해서 술한잔을 하게 됐습니더..


그런데 술이 들어가니까 막 울기 시작하면서 말하더라구요. 이렇게 오랜만에 손님아닌 사람이랑 같이 장보고 쇼핑하고 이런거 너무 오랜만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자기집 변기커버 바꿔주고 청소해주는 제모습이 너무 좋았다면서 뭐 많이 외로웠는지 제 모습에 감동했다고 나진짜 오빠놓치기 싫다고 누가 자기집 청소해주고 밥도해주고 변기커버 고쳐주겠냐면서 대성 통곡 하길래 머쓱하게 웃으며 달래주었죠..


그렇게 한참을 달래주는데 옆에서 안떨어지고 계속 붙어있으면서 오빠 오늘 집에가면 나진짜 비참해질것같다면서 오늘만 있어달라고 해서 뭐 알겠다하고 같이 있어줬죠.. 성적인거는 안했습니다.. 책잡힐까봐 ..


그렇게 울다지쳐 잠든 보람이를 보고있는데 저도 많이 외로웠는지 막 오후에 데이트한게 생각나면서 좀 설레더라구요. 그런데 서로의 직업이 걸리고 내가 같은 노도로써 이해는 해줄수있는데 남자친구로써 애를 이해를 해줄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도 했구요..


그렇게 마음 정리를 끝낸 저는 다음날 딱 일주일만 같이 살아보고 판단하자하고 말하고 그녀의 집으로.. 그렇게 마음이 약해진 대붕이는 짐을 싸들고 오피스텔로 들어가게됩니다..


6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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