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건보니까 갑자기 17년전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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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떄 무대팀 팀장 이었던시절 .....한창 개바쁜7월이라 광안리에 무대설치하고 직원셋이랑 술 개퍼마시고 넷다 삼실에서 개떡실신댐........
자다가 사장전화 겁나와서 깨서받아보니 지하에 불낫으니 빨리 애들데리고 옥상가라는거.........
뭔소리지 생각드는순간 불냄새 확올라옴........지하가 그떄 단골 노래방 이었는데 쇼파타서 순식간에 번졌나봄......
일단애들 겁나깨우고 급한데로 있는수건 물에다적셔셔 입구문 여는순간...........다시닫음 진짜 0.1센치앞도 안보임;;;
시발 우짜지하다가 우린2층이고 3층통해서 옥상을 가야하는데 일단 전부 뛰기로하고 3층까지 빛의속도로 뛰어감
3층이 무슨 점집같은거엿는데 문잠겨있음 아즈메 문을안열어줌 뭐라뭐라 울먹이면서 ;;
ㅅㅂ 빨리 열으소 애들다죽으요 두어번외치다 숨막혀 죽을거같아서 야 !!2층가서 걍 뛰자 하고 죤나 다시내려옴;;
근데 둘이가 없는거......알고보니 따라 내려올려는순간 아즈메가 문열어줫다함;;; ㅅㅂ련이;;
일단 나랑 직원하나는 뛰기로결심하고(2층인데 꾀높앗음;;) 유리창꺠고 스레빠에 속옷바람으로 뛰내림 옷입을 정신도없엇음 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다리삐어서 인대나가고 나는 잘착지햇다 생각햇는데 하필 착지지점 뒤꿈치쪽에 돌뿌리같은게 튀어나와 있어서 뒷굼치 골절 ㅜㅜ 119 와서 바로 타고가는데 뭐 게속물어봄 이름 나이 같은거 .............난속으로 ㅅㅂ 옷도안입고 쪽팔려죽긋네 이생각 ㅋㅋㅋㅋㅋㅋ
그떄 남산동 침례병원갓엇는데 뭔놈에 간호사들이 그리많이붙는지........ㅅㅂ 쪽팔려,,,,,,,,,,,
의사가 엑스레이보더니 진짜 아주깔끔하게 골절되서 굳이 수술없이 깁스만해도 된대서 죤나 다행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있음......다행히 옥상3명은 화재진압다하고 한시간즘후에 무사히내려왓고 나는 그덕분에 집에서 두달동안 던파하면서 죤나 휴가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지하아주머니 내 오피스텔로 찾아와서 합의보자고....
진짜 너무 친햇고 잘해줫던 아주머니라 ㅜㅜ 걍 두달치 월급만주세요 하고 보냄.........
와진짜 다른건몰라도 섬유타서 나는 연기 그거는 ............보이지도않고 진짜 공포그자체였음........
자나깨나 불조심 해야하는거 맞음.........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