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게시글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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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앗네요..후..
몇달전에 어머니 간이식 문제로 게시글 남겻엇는데..
그당시 어머니 간경화정도인줄 알앗는데 정확하게 간경변이더군요
추석전전날 갑자기 어머니가 정신을 못차리시고 계속 헛소리를 하시길래 아버지께서 급하게 전화가 오셧어요
어머니가 치매증상이 있으신거 같다고...
떨리는 마음에 집에 달려가니 어머니가 멍하니 계시고 저조차 못알아보시고..
손을 계속 떨고 계시길래 급하게 병원을 모시고 갔습니다..
전날 구토를 심하게 하셧다고 하시길래 내과를 먼저 가보니 의사께서 신경정신과로 가보시라 하시더군여
맘같아서는 대학 병원을 바로 가고 싶엇지만 요즘은 의료법이 바껴서 일반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대학병원을 갈수있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신경 정신과를 가보니 치매는 아닌거 같다고 처방전 써줄테니 큰병원을 가보라 하셧습니다
그날 저녁 갑자기 어머니께서 괜찮으시다며 식사두 하시고 잘 넘어가는줄 알앗네요
다음날 평소처럼 전 pc방을 가고있는데 또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셧어여
어머니가 상태가 더 심해지셧다고..
집으러 다시 가보니 어머니께서 상태가 진짜 심하셧어요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시고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고 계속 화장실만 간다고 하시고
화장실까지 가셔두 계속 서계시기만 하시고 그냥 정신 자체를 못차리시더라구여
급하게 어머니 들쳐없고 응급실로 갓습니다
응급실을 가보니 자리가 없다고 대기하라고 하셧는데 제가 계속 부탁을 드렷어요
어머니 상태가 너무 심하시다고,.
그러자 간호사 한분이 어머니 지금 어디 계시냐고 해서 차에 계시다고 하니 같이 가보자 하셧어여
이것저것 체크하시더니 휠체어 가지고 올테니 바로 응급실로 모시고 가자 하더군요
응급실 가서 이것저것 체크하고 간호사 4분이 오셔서 환자복으로 갈아 입히시는데 어머니가 반항을 심하게 하시네요
그날은 연휴 시작이라 의사두 안계시고 전부 인턴밖에 안계시네요
미치겟더군요..
아버지가 택시타고 오셔서 응급실로 들어가시고 저는 밖으로 나왓습니다
요즘 응급실도 보호자 1명밖에 출입이 안된다고 하셔서..
일단 전 집으로 왓는데 대략 4시간정도있다가 아버지께서 전화오셧네요
어머니 치료 다 받고 이제 집으로 올준비 하신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봣더니 간경변 휴유증으로 암모니아가 엄청 마니 발생해서 그런거라하네요
그래두 다행이다 생각해서 알겟다고 전화 끊엇는데..
한 5분 있다가 다시 전화가 오셧네요
퇴원 수속 밟고 있는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엄청난 양에 피를 토하셧다고..
중환자실로 지금 들어가신다고...
후...
집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중에 친형이 집에 왓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둘다 안절부절 못하는중에 제폰으로 전화가 오네요..
담당 의사인데 어머니가 간경변 휴유증으로 식도정맥류로 전이 되셧다고..
간경변 환자 70프로가 식도 정맥류로 토혈을 하거나 더 심하면 위식도정맥류 까지 발전한다고 하는데..
의사분께서 그럴경우 사망률이 80프로라고 하네요..
오늘 상태 보셔서 지혈이 안될경우 임종 준비하셔야 된다고..
지혈이 안되면 수술 자체를 할수가없다네요
다리에 힘이 풀리고 진짜 눈물만 나오는데..미칠뻔 햇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아침까지 진짜 한숨만 나오고 암것두 못하겟더라구요
계속 중환자실에 전화해서 상태 여쭙고..거즌 한시만마다 전화한거같네요...죄송스럽게..
중환자실은 보호자두 못들어간다고 하니 너무 답답하고,..
하..그럭저럭 고비는 넘겻다고 어제 전화 받고 수혈을 계속 받는중이라고 좀더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큰고비는 넘겻다고 하니 진짜 감사하게 느껴졋습니다..
도박이고 슬롯이고 암것두 할 맘두 안생기고 그냥 멍하니 간경변에 대해서 인터넷만 뒤적뒤적..유투브만 열심히 봣네요.
이러다가 정신 나갈꺼같기도 하고 해서 ...
어쨋든 지금 어머니가 큰고비 넘긴것만으로도 감사하네여..
그냥 큰고비 넘기니까 이런글 한번 끄적여 봅니다..
건강들 챙기시고요..
다들 알아서 잘 하시겟지만 나중에 후회하기전에 부모님한번씩 들여다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다들 건승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