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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여왕 서거로 연기 확정

기사입력 2022.09.09. 오후 07:42 최종수정 2022.09.09. 오후 08:17 기사원문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일정이 모두 연기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금일 오전 미팅을 진행한 결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월요일 경기를 포함해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리그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같은 날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왕실에 따르면 여왕은 휴가지인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 6일 엘리자베스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유지했지만 이틀 사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왕위 계승은 장남 찰스 왕세자가 이으며 왕명은 찰스 3세로 정해졌다. 금일 여왕의 시신은 스코틀랜드에서 버킹엄 궁으로 옮겨지게 되고, 10일 후 국장이 치러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하며 영국 군주 중 최장 기간 통치한 군주였다. 특히 재위 13년 만인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 대표팀에 줄리메컵을 전달하는 장면은 축구사에서도 오래도록 기억되고 있다.

여왕 서거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에 프리미어리그는 깊은 애도를 보낸다. 왕실과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경기 연기를 통해 추모에 동참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함께 각 팀들도 경기 연기 소식을 전하며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차드 마스터스 CEO는 “우리의 가장 오래 재임한 군주로서 여왕은 영감을 주었고, 헌신적인 삶을 통해 놀라운 유산을 남겼다. 지금은 그녀를 존경했던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슬픈 시간이다. 우리는 모든 이들과 애도를 함께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된 일정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적절한 시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 대 토트넘, 리버풀 대 울버햄튼 등 코리안리거들이 출격하는 빅매치들이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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