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공포 소설 - 커터칼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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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기절했다 깼다가 반복하는 돼지를 보며 어디를 잘라내야지 더 고통스럽고 오래오래 살아있을지를 고민해보았다.
"손목을 그으면 과다출혈로 죽을거고.. 발목을 그어도 그럴거고.. 어디를 잘라야지 너가 더욱더 고통스러워 할까?"
돼지의 하나남은 눈을 바라보며 속삭이자 돼지는 막힌입으로 제발 살려달라고 비는것처럼 더욱더 낑낑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돼지의 손을 바라보며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드르륵..
커터칼을 꺼낸 나는 돼지의 손을 들었고 커터칼날을 손톱 사이에 넣어서 손톱을 도려내기 시작했다.
미친듯이 움찔거리는 돼지를 향해 있는손톱을 전부 살점과 함께 도려내고 나자 이제는 눈뜰 힘도없는지 눈도 뜨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축 늘어진 돼지를 보자 흥미가 식기 시작했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너무나 아껴주고싶었는데.. "왜안움직이는거야..? 내가 얼마나 아꼈는데!!! 일찍 죽을까봐!! 내가 !! 얼마나 안죽일려고 노력했는데!! 움직이라고!!!"
살아는 있으나 이미 창백해진 돼지의 얼굴 축 늘어진 돼지를 보고있자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냥.. 이젠 죽어버려. 너 이제 재미없어.."
-드르륵
커터칼을 꺼내들고 돼지의 멱을 그었다.
아직까지 피가 남아있던걸까? 피분수를 뿜으며 추욱 늘어진 돼지자식을 힘겹게 뒤집었고 다리를 들어 남은 피마저 다 빠지게 했다.
그리고 입에 감고있던 테이프를 풀자 수많은 이빨들이 떨어진다. 고통속에서 얼마나 이를 물고 견뎠는지 입술은 다 찟어져있고 이빨은 몽땅 부셔지고 뽑혀있었다.
이제는 막막해지기 시작했다.. 이 큰 시체를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몰라 휴대폰을 꺼내 검색을 해보았다.
염산이나 이런건 구할수없기에 다른방법을 찾았다.
음식물 쓰레기나 이런걸로는 너무나 쉽게 걸릴까봐 결국 하나의 방법을 선택했다.
바로 이 공업용 커터칼로 시체를 잘게 토막내어서 가방에 넣어서 다른 야산에 파묻기로 마음을 먹고 살점을 도려내려는데 쉽지 않았다. 힘줄에 걸려 날은 부러지고 생각보다 어려워 살점을 포뜨듯이 잘라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작아지는 우리돼지를 보고있으니 마음이 아파왔다.
"우리돼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좋은곳 가라고 묻어줄게.. 히히..조금만 기다려.."
피냄새가 진동하는 화장실에서 한참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비명소리가 들렸다.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잠시뒤에 울리는 사이렌소리.
'벌써 걸렸을리가 없는데..? 왜벌써 경찰이 뜬거지??'
걸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고 이시체를 치우기도 전에 벨이 울렸다.
-띵동
" 경찰입니다. 잠시 문좀 열어주십시요!"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지..? 아무도없는척을 하고있는데 잠시뒤 조용해진 밖 이틈을타 얼른 시체를 토막내기 시작했다.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어!!!'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 하고있는데 들리는 쾅쾅거리는 소리...
"문따고 들어가겠습니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들이닥친 경찰들..
나는 화장실에서 들이닥친 경찰과 눈이마주쳤고 그경찰은 헛구역질을 하며 오바이트를 했다.
"아직 안끝났는데.. 아직안끝났는데!!!"
분노한 나는 그 경찰을 향해 피칠갑이 된 상태로 달려들었고 겁에 질린 경찰에게 커터칼을 휘두르려는 순간 울리는 두발의 총성
-탕!!!! 탕!!!!
두발의 총격소리와 함께 나는 다리에 힘이풀려 쓰러졌고 안움직이는 한쪽 다리를 끌으며 공포에 질려 쓰러진 아까 그 경찰을 향해 다가갔다.
"죽여버릴거야..죽여버릴거야!!"
온몸이 피범벅이되고 피묻은 얼굴의 사람이 자신에게 기어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경찰은 혼비백산 일어나 도망치기 시작했고 총을 쏜 다른경찰이 움직이면 쏜다고 나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좀전까지는 내가 왕이였는데... 내가 한명의 목숨을 가지고 놀았는데.. 저딴 경찰따위가 나에게 협박을 해..?'
나는 몹시 기분이 나빳고 커터칼로 그대로 내 목을 그어버렸다. 자존심만은 지키자고 그었던 커터칼.. 이미 날이 다 나가있어 베이지도 않았고 나의 돌발행동에 놀란 경찰의 또한발의 총성소리와 함께 나는 쓰러졌다.
눈을 뜨니 병원이였고 형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날 지키고 있었다. 좀전까지만해도 생생했던 기억들이 마치 꿈처럼 사라져버렸고 나에게 남은건 죄값을 치루는것 뿐이였다. 뉴스에는 내 기사가 나오고있었고 알고보니 시체찌꺼기가 배수구를 막았고 핏물이 다른집에 역류해서 신고를 해서 내가잡힌것이고 우리 어머니는 내 소식을 듣고 쓰러지셔 더 위독한 상태라고 한다.
한번만 참을걸.. 내가 참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한다면...이번에는 안걸리고 죽일수있을것같다...나는 돌아가더라도 또죽일것이다..왜걸렸는지 이유를 알았으니까 . 두번에 실수는 안할수있는데...돌아가고싶다..
처음으로 사람을 죽일때 그 순간으로..
노잼이라 반응은 없었지만 완결은 내고싶어서 썼습니다
.더재미있는 소설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