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공포소설 - 커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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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틱.. 틱틱 치이익
담배하나를 입에 물고 길게 한모금을 빨고 있는 나는 모아 돈한푼 없이 일용직 일을 하며 하루벌어 하루 먹고살면서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인생을 사는 놈이다.
얼굴이 잘난것도 아니였고 키가큰것도 아닌 나에게 세상은 가혹하기만 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몸아픈 어머니 도박으로 집날려먹고 사기죄로 감옥에간 아버지.. 왜나만 이런 좆같은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원망도 많이했다.
그러다 깨달았다. 원망해서 뭐할거냐고.. 그냥 이렇게 살라고 태어난 운명인것같아 받아들이기로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좀 편해진것같기도 했고 사는데 문제는없었다.
오늘도 좆뺑이치고 원룸앞 주차장에 앉아서 좆같았던 하루를 되돌아보며 담배 한대를 피고 있는데 왠 병신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나이는 50대정도로 머리는 벗겨지고 배는 튀어나온 전평적인 꼰대아저씨상의 병신새끼..동네에서 유명한 꼰대새끼다.
"야이 싸가지없는 새끼야!! 어른이 지나가는데 담배물고 뭘 꼬라보냐 어!!?"
처음에는 나한테 말한건가? 아니겠지 하고 무시하려 했다.
"어른이 말을하는데 무시를해? 니네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던 어!!?"
두번째에 나한테 한다는 소리인걸 눈치챘다.
술처먹었으면 곱게 갈것이지 왜나한테 지랄이지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열이 받았다.
좆같이 뺑이치고와서 담배한대 피고있는데 시비걸린다니 참 재수도없고 부모까지 들먹이니 나도 참지 못했다.
"술 처먹었으면 곱게 집에가세요. 아저씨 좆같게 시비걸지 마시구요."
"뭐!!? 다시말해봐!? 어른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 이 개새끼가?"
"하 진짜 존나 좆같다.. 죽여버리고싶네 진짜.."
"죽여?? 그래어디 한번 죽여봐라 이 개새끼야"
말끝마다 개새끼 개새끼라 욕하는걸 듣고있으니 요양병원에 아파 누워있는 어머니를 욕하는것같은 기분이 들었고. 그동안 참고 살았던 내 이성에 끊을 놓게 만들었다.
나는 결국 이 돼지자식의 턱애 주먹을 날렸다.
퍽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돼지새끼..
털썩 쓰러진 돼지를 질질끌고 집으로 향했다.
힘겹게 계단에서 이새끼를 부축해서 집까지 데려오고 나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신고하면 어쩌지? 합의볼 돈도 없는데 .. 합의 못하면 감옥가는거 아니야..? 그럼 우리어머니는..? 내 인생은 여기서 더 좆같아지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하고 있을때 문득 든 생각..
"죽여서 없애버리면 안걸리는거잖아..?"
'죽여버리자...그래 죽여버리는거야.. 날 욕하고 우리 엄마를 욕한 새끼는 죽여도돼' 라며 생각했고 나는 케이블 타이로 손발을 묶고 입은 테이프로 여러 바퀴를 감았다.
혹시몰라 손과발에도 테이프를 감았다.
"준비는 완벽해.. 죽이기만 하면돼"
그렇게 나의 첫살인이 시작됐다.
-다음편에서-
시험삼아 써봅니다 노잼이면 글삭제하고 튀겠습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