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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대붕이 홍대.클럽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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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다가온 육중한 그녀에게 저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다가와준거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뭐 뚱녀와 서로 귀에대고 이야기하는데 왠지모르게 막 설레더라구요... 클럽에서 누군가와 이야기 한다는게 처음이기도했고 먼저 말걸어주길래 기분이 좋았습니다..


뚱녀와 서로 쥐좆만란 맥주를 들고 이야기하며 마시다보니 뚱녀가 몸이 근지러웠는지 스테이지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뚱녀의 손에 이끌려 스테이지로 들어갔고 내친구들은 날보며 미친듯이 쪼개는데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끌려가서 리듬타는척만 하고있으니 뚱녀가 막 춤출지 모르냐고 ㅋㅋㅋㅋ 리듬타는법 알려주면서 계속 들러붙더라구요 .. 


그당시에는 이게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냥 남들에게 부끄러울뿐이였죠.. 뚱녀가막 와서 멧돼지가 나무에 등긁듯이 저에게 부벼대는데 저는 나무한그루가 되어서 등이 간지러운 뚱녀에게 한그루의 나무가 되어주었죠.


그렇게 저에게 부벼대던 뚱녀는 어느세 땀범벅이 되었고 저에게 자기랑 나가서 놀자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들에게 톡으로 나 먼저 나간다고 말하고 그녀의 우람한 육체에 이끌려 술집을 따라갑니다.


거기서 시작되는 서로의 탐색전..

그녀는 마치 내가 어디에서 태어나서 어디에서 뭘먹고 자란 음식인지 궁금했는지 원산지랑 뭐 좋아하는거랑 나이랑 이런걸 묻더라구요.. 그래서 뭐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소주가 한잔두잔 들어가니 토할것같은데 이 뚱녀는 너무 멀쩡해보이면서 자기가 신촌산다고 신촌가서 편맥한잔 더하자고 택시타고 신촌으로 절 끌고가더라구요..


이때까지만해도 뭐 순수하게 나쁜의미없이 저는 오랜만에 뚱녀든 멸치든 신경안쓰고 여자라는 동물이기에 그냥 술에취해 끌려갔습니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잔두잔 걸치니 저는 뒤로 고개만 넘어가도 기절할것같았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괜찮아 대붕아? 지금 차도 끊겼는데 다섯시까지만 우리집에 있다갈래..?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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