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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대한민국만큼 의료복지가 튼튼한 국가가 없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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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주변에 암걸렸다고 돈 걱정 하시는 분들 계시면...

사연팔이하시는 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자신이건, 주변 사람이건, 누구건

명확한 '암(명확한 명칭: 악성 신생물)' 에 걸리고 상병코드(진단)가 나오면

건강보험 가입자라면(누구던 건강보험 가입자고 연체되었다 하더라도 지사가면 풀어줄 수 있습니다)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이 됩니다..

중증질환은 크게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그리고 기타 좀 심각한 질환 몇개에 해당하는데 (5대질환은 왠만하면 다 됨)


산정특례 대상이 되면 쉽게 급여 치료비용이 어떻게 나오건 간에 5%만 부담하면 됩니다.

(예. 병원비 150만 원 나왔고, 여기서 비급여가 0원일 경우 본인이 낼 돈은 75,000원 뿐)

산정특례 대상이 되면... 여튼 중환자가 되는 꼴이니 만약 감기, 고혈압, 기타 만성질환이 걸려도

귀하의 주치의로 배정된 의사에게 '아 나 ~해서 ~약 좀 먹어야 할 것 같아' 라고 말만 하면..

혈압약, 뭔 약 등 다 3-6개월치 땡겨 타고 이 비용 또한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비용 적용받아 타먹습니다

(어떤 약을 타더라도 진짜 몇천원이면 다 탈수 있음 암세포 진전 막는 젤로다, 기타 약품 전부)


일단 저는 직장암인데

대장암, 위암 등 배를 갈라 하는 수술이면

수술을 크게 3종류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합니다


1) 개복 수술

2) 복강경 수술

3) 로봇 수술


개복 수술은 말 그대로 메스로 배 째고 장기 다 드러낸 상황에서 하는 수술로 비용이 제일 저렴함니다 (50-100).

근데 이 수술의 단점은 첫째, 수술 중 병원균 침입 우려가 있고, 둘째, 수술자국이 심하게 남으며, 셋째, 수술 이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제일 높음)


복강경 수술은 배에 구멍 4-5개 동그렇게 동전 크기로 낸다음 그 동전 크기의 구멍 안에 조립형 막대기? 를 끼워 넣어 (끝에 칼 + CCTV가 달린) 표적하는 암세포를 잘라내는 기술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함니다 (2-300). 단점은 여전히 인간이 하기에 의료진의 실수가 있으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거?

[참고로 복강경 수술에서 구멍 낸 몸뚱아리 살은 호치키스로 찝어 막습니다. 믿기지 않겠찌만 진짜 호치키스로 살 찝습니다 ㅋㅋㅋ 바늘로 안메꿈]


위 두가지 수술은 '급여' 수술입니다 다시 말해 개복수술 하면 많이 내야 5만원이면 암수술 하고 복강경 하면 많이 내야 15만원밖에 안한다는 소리입니다(암수술).


여기서 만약 자신이 월 1-2만원 내는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그럼 저 몇만원 안되는 치료비까지 다 타먹습니다. 실질적으로 암환자들이 내야 할 돈은

1)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2) 실손보험 (1-2만원) 가입자라면

걍 0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종합보험(암 진단금 포함) 가입자라면

당연히 진단금에서 최소 몇백, 최대 몇천 나오니 이건 그냥 꽁돈이고


만에 하나 실손보험으로 내더라도 케어가 안된 부분은

우리나라 또 다른 복지제도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에서 내가 낸 몇십, 몇만원 그대로 돌려주고

만약 표적항암치료제 등 비급여 수술비를 많이 내쳤다 하더라도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환급' 제도를 통해 보통 1년에 내가 300 이상 냈다 하면

그 이상 내친돈 다 돌려받습니다...


결론


암이나 중대질환 걸린 분들 과거 3-40년 전 처럼

돈 걱정 크게 안해도 된다.. 몇십만 있어도 퇴원까지 다 된다(실손보험만이라도 가입되어 있을 경우. 실손보험도 없으면 입원비는 좀 먼저 선부담 해야겠죠).


과거처럼 암걸렸다고 죽을 가능성 높지 않다. (본인은 3기로 생존률 3-40%였는데 실제 본인 포함 암환자 수십명들 방사선 치료, 입원하며 만났지만 모두 예후가 좋고 잘들 지내고 잇음. 초기에 암환자 커뮤니티 가입했는데 그 친구들도 잘 안된 친구를 본 적이 없네여)


보험 미리 가입해두면... 아프면 속상하지만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다

(실손보험과 보장보험의 차이로.. 실손보험은 손해본 금액만 돌려주지만 보장(정액)보험[진단금 등]은 적립식으로만 들어놔도 내가 아프거나 힘들때 큰 재원이 될 수 있다).


+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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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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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전세계 탑이죠.. 요새 간호법 이슈 등 때문에
의사랑 레지던트 깽판치는거 꼴보기 싫지만 자본주의의 이면이니 어쩔 수 없는거고 ㅋㅋ
제도 자체는 대한민국이 전세계 탑일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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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근님의 댓글의 댓글

인정합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최소한 "의료비"로는 트집 잡으면 안되고 의료민영화는 절대로 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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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의료민영화 하면 ㅋㅋ 우리나라 장점들 여타 미국이나 기타 국가들이 골머리 앓는 단점으로 바꾸자는 소리이고
그 이유는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의 돈욕심이니
당연히 안됩니다 ㅋㅋ
의료서비스 질은 시장원리에 의해 향상시키기보다
국가 재원으로 그들의 연구투자비 할애로 기존 보험제도와의 밸런스 조정으로 타협 가능한 부분입니다
ㅋㅋㅋ 너무 딥한 이야기긴 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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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국민 생명과 직결된건
시장의 손에 맡기면 안된다는 주의입니다 저는 ㅎ
군대 민영화가 아니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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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돌이님의 댓글

간병인 보험 들어놓으면 좋더라구요,, 예전 입원비 보험 처럼요
가족중에 환자가 있어서ㅠㅠ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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