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도소 썰 3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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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명 남짓 있는 공간에서
해병대 김일병이 이야기해주는데
(평소에 진짜 껄렁껄렁대고 장난끼 있음)
본인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대학교도 경찰행정학과로 들어갔고
꿈은 경찰이였다. 남자라면 해병대라는 마인드로
2010년? 해병대로 입대 함
입대하고 나서는 그냥 맞고 괴롭힘 당하고
근무 짬 맞고 해병대 괜히 왔다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다 함
그러면서도 의지하던 후임이 한 명 있었는데
같이 의지하면서 근무 짬 맞으면 같이 나가고
소주 마시면서 서로 신세한탄만 존나게 했다고함(소주 가능했다함)
근데 어느 순간부터 얘네를 죽여야겠다고 마음이 들기 시작한 사건들이
후임 한명과 같이 기수열외를 당하고 관물대 , 침대에 콜라를 붓고
바지를 벗긴 후에 라이터로 고추털을 태우고
할머니가 보내준 사진 찢어버리고 하면서 죽이고 싶다 생각이 조금씩 든 것 같다고 함
근데 가장 큰 사건은 할머니 장례식 끝나고 돌아온 날 관물대 테러와
군모에 오줌싸둔 후에 오자마자 마시라고 했다함
이 시점부터는 후임이랑 경계근무 술 마시면서 울고 (같이 괴롭힘당함)
너무 힘들어서 자1살을 시도하려 함 (실탄 2탄창+수류탄 소지)
그 때 후임이 이렇게 당할 바에 차라리 죽이자 말을 건넸고
근무 끝나고 들어가면서부터는 그냥 기억도 없이
심장 미친듯이 터질 것 같고 수류탄 던지고 보이는 사람마다
총기난사 했다고 말해줬음
“빤스런”이라는 단어가 이 때 생긴걸로 앎
팬티만 입고 부대 밖으로 도망쳤다고 해서 생겨난 걸로 들음
(아직도 있나 모르겠는데 김X악 원사라고 진짜 오래된 간부가 있는데
이 분이 김일병은 군대를 갔기때매 살인자가 된거라고 함)
이 얘기를 듣고나니까 그렇게 싸가지 없어보이고
진짜 미친놈처럼 보였던 사람이 그냥 2~3살 터울 형으로 보이더라
어느덧 미결생활도 끝나가고 .. 민간교도소로 넘어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음 이야기는 짧게 마무리 지어볼게 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