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원 따리가 토토를 잘함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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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짱의 인생을 잠깐이나마 화려하게 해준 일의
첫 단추는 ... 바로..
뜬금없는 토토사이트 리뉴얼 이었다.
그 중 이 글의 주인공은
새로생긴 메뉴인
[실시간 라이브] 였는데
평소와 다름없던 토요일.
이곳에서 보리짱은 말도 안되는
버그를 발견해버리고 말았음.
실시간라이브
전반전 0.5 오버를 배팅했는데
배팅하자마자 골이 들어가버린 것.
사실 요즘같은 경우에는
배팅까지 유예 시간을 두거나
배팅전 후 30초 까지의 득점은 무효로 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어 있는데
씹구식 이였던 이 놀이터는
급하게 리뉴얼 하느라
그러한 방식이 전무했던 것이었다.
어?
이게 되네?
어어?
환전도 되네?
바야흐로 보리짱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방법은 디지게 간단했다.
라이브스코어 켜놓고 대기중....
얼림설정 해놓은 경기에서 골이 들어갈경우
'띠링' 알람음이 울리고
그와 동시에
실시간 오버나.
실시간 승
실시간 다음득점팀.
을 걸기시작하는 보리짱...
약 2주가 흐른 뒤
5000원 따리 보리짱은
20000원 따리...
200000원 따리...
800000원 따리...
그리고 결국
실시간 단 폴더에
200만원을 때려박는 상남자가 되어있었다.
여름이었다.
[계속... 이어짐...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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