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x싼 썰(더러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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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의미로 레전드 썰 하나만 풀게용ㅋㅋ
한 3-4년전인가 코로나 엄청 심했을 때인데 그 당시 회사랑 집이 도보로 15분정도였어요 가까워서 퇴근하고 집 걸어가는데 배가 ㄹㅇ 너무 아픈거에요
집 근처니까 가서 시원하게 하자 라는 마인드로 참고 가는데 딱 충남대학교 건너편 횡단보도쪽이였어요 대전사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여기 횡단보도가 무척 깁니다 가뜩이나 배 디지게 아픈데 횡단보도가 긴만큼 신호는 더욱 디지게 안바뀌고 겨우겨우 기다려서 넘어갔는데 그 때부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겁니다ㅡㅡ 근데 대학교 들어가서 응아 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ㅋ 엄청 넓기도 하고 화장실이 어딘지도 모르고요 ;;
그래서 그 때 판단이 방금 건너온 그 긴 횡단보도를 다시 건너가서 거기 있는 상가 화장실 드가서 싸자 ㅋㅋ
진짜 당장이라도 폭발할 거 같은데 식은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다시 그 길을 되돌아갔어요..
겨우 상가를 들어가서 화장실을 찾는데 안보여요ㅠㅠ
1초가 1시간 같은데 미친듯이 찾던 도중
딱 지하 피시방이 보이는겁니다 ! 와 저기서 내려가서 당장 싸야겠다 내려가서 벨트 풀고 화장실로 뛰어가려는데 ...
제가 아까 머라했습니까 대 코로나시대..
카운터에 있는 알바가 반쯤 뛰어가는 저를 미친듯이 부르더니 코로너 QR을 하라는겁니다.... 하 제가 그 때 무시하고 갔었어야 했는데;;
평소 공공장소 매너와 준법을 잘 지키는 저로써는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카운터에 가서 핸드폰을 꺼내서 qr을 하려는데 생전 잘되던 지문인식도 갑자기 안되고 5회오류나서 비밀번호 입력하래요.. 비밀번호 입력하면서 그 천금같은 귀한 시간을 허비하다가.. 이미 반쯤 준비를 하고 있던 저는 결국
네... 터져버렸습니다...
그리고 qr마치고 화장실로 후다닥 달려가서 변기칸에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보통 그렇게 심각한 복통을 동반한 변은 수분이 대부분인거 아시죠...
정말 눈물을 머금고 뒷처리를 한 저는 어떻게 집까지 갔는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화장실로 바로 튀어들어갔습니다 근데 그 때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가 집에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인사도 안하고 다짜고짜 화장실로 들어가서 옷도 안벗고 샤워기를 트니까 되게 이상했나봐요
문 쾅쾅 두드리고 오빠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여자친구에게까지 들켰던 헤프닝이 있네요 자게 썰들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으요 더러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 마지막으로 그 때 그 알바는 저가 싼걸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아직도 가끔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