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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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자네 괜찮은가?"
나이가 들어 보이는듯한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여기가 어디죠?"
"여기는 슬롯나라라고 하는 문파라네 길에 쓰러져있길래 자네를 데려왔다네"
"슬롯나라?"
머리가 지끈거린다
어제의 일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분명 대전 둔산동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밝은 빛을 보았을 뿐..
"그렇다네 도박의 유흥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문파지 사파의 하오문과도 비슷한 특징이 있다네"
"여기는 한국이 아닌가요?"
"한국? 그런 문파는 들어본 적도 없는군 새외무림인가?"
꿈인가? 하지만 꿈인가 싶어도 내가 꿈이라는 걸 인지하는 게 쉽진 않을 텐데
아마 여기는 소설에서 보던 무협지에 나오는 강호 같은 곳인 것 같다 대충 아는 것만 말해서 물어보자
"어쨌든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무림인들이 지내고 있는 곳인가요?"
"보통은 강한 자만 살아남는 곳과는 다르게 여기는 돈으로 강함을 증명하는 곳이라네 아무리 무림의 고수라도
매니저라는 문주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약한 자들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지"
"매니저? 이름이 신기하군요"
마치 영어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를 함부로 언급해선 안된다네 그는 강자 중에 강자라네 소문으로 듣기로는
생사경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하는군 상대방이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존재의 유무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지
또 그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지 못하는 자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있더군
순간 쥐도 새도 모르게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 혹시나 마주치게 되면 조심하게나"
"그를 이긴 자는 없나요?"
"최근 소문에 의하면 한 명이 있었다지 문파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암살자였다는데 문하생을 위해서 좋게좋게 협의해서 돌려보냈다고 하더군
그래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함이 있어 여기 사람들이 잘 지내고 있는 거라네"
퍽
"죄송합니다"
누군가가 바닥만 바라보며 앞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또 저 사람이군"
"아는 사람인가요?"
"진가의 장남이라고 하던데 아침 9시만 되면 물건을 맡겨 돈을 받아온다는군
소문에 의하면 돈이 많은 집안이라 하던데 도박에 대해선 일류고수이거나 절정고수라고 하더군 저녁에 다시 물건을
찾아가는 것 보면 보통 고수가 아니야 물론 다음날 아침9시에 다시 또 볼 수 있겠지만.."
'시발 여기가 어디야 ㅈ같은곳이군 나도 도박이라면 자신 있는데 여기 사람들에게 실력을 증명해야 하나?
여차피 꿈에서 깨면 의미 없을 텐데 말이지 왜 꿈에서 안 깨는 거지? 왜 이렇게 생생한 거야'
"좋은 아침입니다 커피와 연초의 시간 어떠신지요"
"저 사람에게는 대답하지 말게 매일 마다 꾸준히 말을 걸어오지만 대답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
그래도 성실함은 대단한 거 같더군 실력을 숨긴 고수일지도 몰라"
스테이터스 창을 여시겠습니까? Y/N
'뭐야 이건또 ㅅ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