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카의 상식연구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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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슬나인답게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타이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봄.
1. 플앤고 "로닌의 명예 (Ronin's honour)"

"로닌"은 한자 “浪人(낭인)”의 일본식 발음임.
주군을 잃거나 주군에게서 쫒겨나서 직장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무라이를 가르킴.
수입이 없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무라이들도 있었지만, 일부는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사무라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음.
제목답게..... 프리가 끝나면 로닌이 꼭 날리는 멘트...
“와타시노 메-요오 토리모도시타” (私の名誉を取り戻した)
내 명예를 되찾았다….라는 뜻임.
2. 넷엔트 "데드 오어 얼라이브"

게임 타이틀 "dead or alive"는 예전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범죄자 현상수배 전단에 나오는 문구임.
당시의 수배전단에는 큰 글씨로 “Wanted” (현상수배) 라고 쓰고 바로 밑에 단서 조항으로 “dead or alive”를 주로 붙였음.
“dead”는 “죽은”이라는 뜻이고 “alive”는 “살아있는” 이라는 뜻이니
“dead or alive” 는 죽이든 살리든 상관없다는 의미
즉, 그 현상범을 생포하건 사살하건 상관없이 현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의미임.
참고로 반드시 생포해야 할 경우엔 “olny alive” 반대로 반드시 사살해야 하는 경우는 “only dead”라고 함
3. 헥쏘 "덴쇼"
傳承”(전승)의 일본식 한자표기가 “伝承”이고 그 발음이 덴쇼임.
윗 세대로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는 여러 가지 기술이나 문화적 전통, 예술 형식들을 말함.
4. 노리밋 "데드카나리"

예전 탄광의 인부들이 막장에 들어갈 때 새장에 넣어서 데리고 가는 카나리아 새를 가르킴
카나리아가 특히나 산소포화도에 민감한, 즉 유독가스에 취약한 동물이라 만약 작업 중에 데리고 간 카나리아가 이상반응을 보이면 광부들은 즉시 밖으로 탈출해야 함
5. 이그드라실 "빌헬름 텔"

우리에겐 영어식 발음 "월리엄 텔"로 유명한 인물인데.....실존 인물이 아니라 민간설화속 인물임.
이 설화를 모티브로 한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의 희곡과 그 희곡을 바탕으로 만든 로시니의 오페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짐
(이후로 사람들이 하도 디테일한 살을 붙여서 지금은 마치 실존인물처럼 사과를 쏘았다는 날짜까지 나와있음)
특히 아들 머리위에 올려놓고 쏘았다는 사과는 흔히 세상을 바꾼 4개의 사과 중에 하나라고 일컬어짐
※ 세상을 바꾼 4개의 사과
① 이브의 사과 : 서양문화의 양대 축인 헤브라이즘(기독교문화)의 탄생을 상징
② 파리스의 사과 : 헤브라이즘과 함께 서양문화의 양대축인 헬레니즘(그리스/로마문화)의 탄생을 상징
③ 뉴턴의 사과 :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에 영감을 줌으로써 근대과학의 탄생을 상징
④ 월리엄텔의 사과 : 봉건적 사회질서에 저항하는 근대 민주주의의 탄생을 상징
(요새는 여기에다 현대 IT기술의 탄생을 상징하는 스티브잡스의 사과를 추가하기도 함... 나도 소닉 일심동체 맥북받고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