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쓰면 돌아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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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번에 비오는 날 미용실 갔다가
폐지 줍는 노부부 유자차 사드리고 우산 내어줬었는데
미용실쪽 편의점 갔다가
폐지줍고 계시는 모습 또 봤는데
이번엔 그냥 지나가려했어
근데
할아버님이 부르시더니
``저번에 고마웠어``
하시면서 주름진 얼굴로 웃어주시면서
바나나 우유 주시더라..
요즘 나도 참 힘들지만
도와드리니 나에게도 돌아오더라고..
그냥 기분이 묘해..형들...
난 대수롭지않게 도와드렸던건데
이렇게 돌아오니
참.. 복잡하고 묘한 오후네요
말로표현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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