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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4부작] 내가 암에 걸린 이유 (빨간 딱지와 손님, 연인, 그리고 배신) - 최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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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회차가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감사하게도 의미는 없지만 셋다 베스트 갔네요.

오늘 자베상까지 ㅠ 감사합니다.

자게가 뜨겁네여 썰은 썰대로 봐야 하는 것도 맞고

썰 푸는 사람 입장에서도 화살 받을건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는 것도 맞고

제 짧은 소견으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누가 욕하건 말건... 개썅마이웨이가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 인생 남이 판단하고 정답을 내려도, 그사람 인생이 그 답인 것도 아니고

남이 판단하는걸 무시하고 독불장군으로 살아도 그것이 또 최고의 인생인 것도 아니기에

남의 인생은 남대로 잘 살고 내 인생은 내 인생대로 잘 살면 그게 답이지 않을까요.

각설하고 최종편 작성합니다. 하기는 각 1-3회차 못보신분들을 위한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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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https://slotnara2.com/bestfree/4451


수많은 유입된 손님 중

한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는 내 애인이 되었다.


내게 수많은 손님들이 유입되는데, 그 여자애는 대학생이었고 요새 대학교는 학사졸업도 논문을 써야 졸업을 시키는데

논문작성을 못해서 2년 동안 졸업이 유예된 케이스였다.

들어보니, 교수가 상당히 깐깐한 사람이고 자기 전남친이 과탑이었는데 총 3회의 논문 대행을 맡았음에도 졸업을 못했다고 한다.


실제 작업물(그간 심사요청했던 논문)들을 보니, 그래도 대학생 치고는 잘 작성했고 (당시 주제는 한강 소설 속 의미와 관련한 주제였다), 졸업에 전혀 무탈한 수준이었지만 교수가 보통내기가 아님을 직감했다.

작업을 수수할 당시 졸업논문 제출 시점이 약 한달 남은 시점이었는데, 우선 기존 주제로 대행을 도와줬다.


근데... 결과적으로 최초 의뢰준 시점 학기에 졸업을 못했다. 교수가 대학생에게 바라는 수준이 상당히 심오한 수준의 것이었다.

뭐 간단하게 이야기해주자면, 소설 내 특정 인물의 나르시시즘에 대한 특성분석에서 왜 그 인물의 행동과 문구가 나르시시즘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나르시시즘의 최초 개념을 제시한 학술적 개념을 토대로 정립하고, 행동과정을 명확히 분석하며 그 과정에 대한 모든 레퍼런스를 체계적으로 달라는 등... 여튼 좃같은 게세기엿다. 


졸업을 단박에 못시켜준 나는 죄책감이 들어 다음학기까진 무조건 졸업시켜주겠다고, 부가비용 받지 않고 도움을 주겠다고 했고

이 과정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지도교수와 나는 그 여자 손님의 개인 메일로 간접 소통하고 논리적 반박과 대응을 끝까지 수행한 끝에 결과적으로 졸업심사를 통과했다. (번외: 결과적으로 그 논문은 나중에 내가 학술논문 손님 자료로 돌려 팔기도 할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졌다)


졸업도장(인준)이 찍힌 시점, 그 여자 손님은 내게 대뜸 밥 한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한다. 당시 그 여자 손님은 카톡 프로필 사진도 없었는데, 사실 출소 이후 이여자 저여자 원나잇은 많이 해봤지만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진 못했고 나 또한 방구석에 처박혀 일만 하던 시점이라 외로웠다. 나에겐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되었고 당연히 준비해서 나갔다(앞서 말했지만 전남자친구가 졸업논문을 도와줬다고 했었는데, 헤어졌다고 했다).


근데 믿지 말지 모르겠지만.. 첫만남부터 1박 2일 스케줄을 짰다. 그 당위성은 '서로 고생 많았으니 타지에서 같이 밥한끼 술한잔 먹고 각 방에서 놀다가 편하게 여행 차 만나자' 였고, 당연히 내 입장에선 무조건 자고 오겠구나 생각했다.

첫만남은 전철역에서 이루어졌는데, 처음 보는 순간 솔직히 너무 놀랐다.

현재 내 애인도 엄청난 미인이지만... 진짜 거진 연애인급 외모에.. 가슴은 E컵이다(나중에 열어 보고 알았다). 단점이라곤 발목이 좀 두꺼운거? (난 발 페티시가 있다. 발목이 두꺼우면 좀 보기가 싫다) 그거 말곤 뭐 외모나 몸매나.. ㅠㅠ 걍 사기캐였다.


첫 만남이 어색했고 나 또한 말주변이 많이 없어 조용했지만, 조개구이에 소주 한잔씩 들이키다 보니 말이 술술 나왔다.

결과적으로 그 여자애는 남자를 볼 때 외모도 보긴 하지만 성향과 생각을 주로 보는 뇌섹남에게 매력을 느끼는 스타일이었고

나는 그에 정확히 부합하는 놈이었다. 또한 나도 외모만 보고 판단했을때 이미 압도적으로 매료당한 상태라 호감 100%였고

문제 하나는 전남자친구와의 관계 정리가 제대로 됬는지였는데, 제대로 됬다고 할뿐더러

걔는 애초에 SNS (카톡 제외)를 하지 않는 성격이기에 연애를 지속하더라도 내가 업무에 바빠도 외도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였다.


첫관계는 아주 완벽했다. 체위도 서로 잘 맞고, 서로 잘 맞다보니... 사정할때 느낌도 솔직히 최상이었다. 관계 후에도 서로 애정표현을 많이 했고, 유일한 단점은 음식을 께작께작 먹는 습성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바로 첫만남부터 연애를 시작한다. 손님이 내 연인이 되었고

나는 돈도 많이 벌고 여자도 있고 새로운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다.


약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며 솔직히 기억나는 건

내가 일하며 번 돈으로 용돈 줄때마다 (요구한 게 아니라 내가 자발적으로 줬다 졸업 이후 취준생이었으니까) 감사하다고

딸기잼을 넣은 구운 토스트를 나의 작업실 앞에 아침마다 갖다줬다.

또 성관계가 서로 궁합이 잘 맞다보니 서로 일주일에 4-5번은 불타올라

"나 지금 급해" 라고 내게 톡을 보내고 겨울철에 패딩 속에 알몸상태로 택시를 타고 눈 마주치자마자 폭풍 ㅅㅅ를 하고..

내가 일을 할때(컴퓨터에 앉아서 일을 한다) 몰래 다리사이로 기어들어와 ㅅㄲㅅ를 해주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성적 측면에선 그때가 그립긴 하다.


근데, 좀 아이러니한 요소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첫째, 걔네 자취방이 나는 어딘지 안다. 근데, 걔는 나의 자취방을 종종 찾아오지만 나는 걔네 집에 진입하지 못했다. 걔가 거부했다.

둘째, 특정 시간에는 종종 연락이 안된다. 애초에 SNS를 안하고 연락 자체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저녁시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연락이 안된다.

셋째, 내가 선물을 종종 해줄때마다 그것을 안 하고 온다 (예를 들어 뭐 스마트워치를 사주면 한두번 차다가 그 이후로 볼 수가 없다. 신발, 가방 등도 마찬가지).


점차 쌓이는 의혹에.. 내가 체계적으로 왜 이런 사항에 대해 이러냐고 묻자, 버럭 화를 냈다.

오빠가 이런 여자 만날 수 있다는거 자체를 감사하게 여겨야지 왜 저런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불만을 갖냐고.

당시 솔직히 나는 헤어지면 아쉬운 '을' 의 입장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쉬쉬 넘겼다.

근데 그 불만을 토로한 이후로 걔의 태도는 나름 싸늘해졌고 정도 떨어졌으며 말 그대로 자기가 ㅅㅅ를 원할 때 말고는 연락도, 챙겨줌도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권태' 기를 짧게 경험하다가... 역대급 사건이 발생한다.

여느 다를 바 없는 특이한 날처럼, 연락이 안되던 날이었다. 걔가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는데(집안 사진은 종종 보내줬다), 이름이 AA고 BB라 하자.


당시 내가 무슨 의도였는진 모르겠지만, AA와 BB를 구글창에 검색했다. 당시까진 혼자 있을때 술을 많이 먹었는데 그냥 '설마' 하는 마음에 검색한 것 같다.


근데...


첫 1페이지에 'AA와 BB, 그리고 XX와 YY의 러브하우스(가칭)' 이라는 블로그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XX는 당시 여친, YY는 모르는 남자 이름)


들어가봤다.


일일 조회수 5만 회 이상의 파워블로그였다.


수많은 글들이 있었고 이미지 대문에 걔의 얼굴이 있었다.


글 몇개를 찾다 보며 나는 인생 역대급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을 상기하긴 싫지만...

하루에 약 1-2회 블로그 글을 올려 자신이 방문했던 지역으로부터 쿠폰, 무료체험권 등을 받아 홍보하는 스타일의 파워블로거였고

월당 약 수익 1-2천을 내는 상당한 파워블로거였다(나중에 알게 되었다)


나와 6개월간 간 호텔, 모텔, 지역, 맛집, 레크리에이션 등에 대한 모든 후기들이 있었다. 그 옆에는 항상 YY가 있고 둘이 손잡고 찍은 사진이 있었다.

내가 줬던 스마트 시계, 약손명가(?) 이용권 또한 그 남자애 손목에 차 있었고 같이 데이트 코스로 다녀왔다.


나와 갔던 장소들은 재방문을 통해 그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았는지 나랑 갔던 코스를 그대로 YY와 그 다음날 혹은 2-3일 뒤 가서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집 안 사진도 몇장 있었는데, 자취방 내에는 수십 장의 XX와 YY가 키스하는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알고 보니 둘은 6년 간 연애한 장기 커플이었고 결혼을 약속한 관계였다


나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스트레스를 겪었다


바로 문자를 보냈다


"너 사람이야?"


바로 전화가 왔다. "왜? 무슨말이야 오빠?"


"XX와 YY의 러브하우스?"


"..."


이후 전화를 끊고, 엄청난 장문의 문자가 왔다 (카톡 아니라 문자가 왔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내가 잘못한 것은 맞는데 나는 인생을 살며 누군가의 욕을 받으며 살기 싫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지은 죄는 평생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어쩌구 자시고.. 블로그는 저의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기에 건들지 말아주셨음 합니다. 어쩌구 자시고...


후.. 그 일이 있기 약 보름 전, 사실 걔 생일이고 해서 20대 여자애가 절대 받아보지도 못할 1캐럿 다이아 반지를 커플링으로 맞췄는데, 그 다이아 반지도 안차고 나오던 시점이었다. (당시 소원했지만 그래도 걔가 ㅅㅅ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 번은 만났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고 고통스러웠다. 그 시기의 이야기는 정말 장황하지만... 하루 2병의 소주를 마시며

일이고 자시고 다 보고가 밀려도 다 무시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을 약 한 달 간 지속했다.


한 달 지났을때였나

갑자기 변이 마려운데 변이 안나오기 시작했다. 피만 뚝뚝 떨어진다.

처음엔 치질인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치질이란다.(항문외과)

그래서 치질 수술을 위해 입원하고, 수술 직전 관장약을 응꼬에 집어놓았다.


근데 보통 관장약(보통 물이나 식염수이다)을 넣으면 10분 안에 폭풍설사가 나오는데

30분이 지나도 배가 개 터질 것 같은 고통만 오고 응가가 안나온다.

간호사 ㅅㅂ년이 당시 뭐 좀 참아보세요~ 이 ㅈㄹ만 하고 의사를 불러주지 않았던 기억이 생각난다. 좀 더 지체했으면 난 죽었을거다.

급히 의사가 와서 맥박 수와 체온을 재더니 이건 좀 이상하다 했고, 결과적으로 진단 끝에 암 소견을 받았다. 직장암인데 진행 경기가 짧으나 급속하게 번진 케이스로 대형병원에 바로 진료의뢰서를 작성해준다 하더라. 생존률은 절반이 채 안된다했다.


여기까지가... 끝마무리가 뒤숭숭하지만 내가 암에 걸린 이유다. 배신이었을까 설계된 꽃뱀이었을까?

이후 나는 대형병원 입원해서 30대가 잘 걸리지도 않는 암 3기라는 수술을 경험하며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불임(고자)이 되었고

수술 한 뒤에는 고추에 요도관을 끼워 관으로 쉬야를 보며 배에 수많은 칼자국(다빈치 로봇수술 했다)을 남겼고

이후 장루를 달며 배에 똥주머니를 차고 장루 변을 보는 생활을 반 년 겪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항문으로 변을 보는게 시원치 않아 종종 잘때 슬롯 대패한 날 이불에 설사 지리기도 한다


지금은 다행이도 더 예쁘고 더 참한 여자친구를 만났다(이 또한 손님이다). 나에게 바라는 것도 없고, 오히려 더 베풀어주는 정작 천사 여신이고 내년 결혼 계획을 앞두고 있다. (자랑질: 7살 연하임)


참... 지나고 보면, 나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사람 잘 본다, 식견이 높다 하더라도

사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존재이다.


나는 그 수많은 위기를 겪어 왔고

지금은 다시 회복세이자 상승세로 들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또 이런 좃같은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슬나형들은 모두 평안하고 평범한 삶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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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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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관계 가능하고
발기도 잘 됩니다 좃물도 잘 나오구요
다만 좃물이 허여멀겅 합니다(정자가 없음)
흥분도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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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방사선 치료가
세포를 다 죽이는 과정인데
직장의 위치가 남성기준 정소와 동일한 선상에 있어서
정소의 기능을 파괴해야 암덩어리를 죽여 잘라낼 수 있게 됩니다
(방사선은 관통되는 세포를 다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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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저는 수술 직전
스펌뱅킹(정자은행)에
건강한 정자 3번어치 저장해 두었네요
(연간 보관료 50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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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걸 안썼네요 ㅋㅋㅋ 정신없다고
결과적으로 그 블로그 폐쇄해서 내렸습니다
근데 잔재들은 좀 여기저기 남아 있어요 (뭐 파워블로그는 서로 블로그 링크 달고 여기서 후기보면 된다 하는데 그런 짜잘한 글들은 아직 남아있고 원블로그는 자진 파괴 시킴 제가 광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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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아만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그 남자애 (꽃뱀의 현재까지도 남친)는
하.. 진짜 좃같아서 실명거론 하고 싶은데
이름만 쳐도 구글링 하면 유튜브에 많이 나옵니다
걔가 뭐 지금 어린 목사인데
좃같은 CCM 자작곡 지 얼굴 팔면서 올리더라고요 ㅋ
맘만 좀 독하게 먹으면 그세기도 매장시켜버리고 싶은데
그냥 어리니까 참고 넘겼고 이젠 과거가 되어버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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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칼협님의 댓글의 댓글

좆같은새끼 정상 찍었다 싶을때 보내버리는게 사이다긴한데
괜히 스트레스 받으니 잊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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