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도전)나를 살린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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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3년전 뱅3 존잘러 시절
나름 설에서 잘나가던 나는 지대로 까불다
사업에 크게 실패후 뒤질려고 고향에
귀향 하게됨 ㅅㅅㅅ
때마침 내맴을 아는지 그날밤 폭우가 졸라
쏟아지는데 ㄷㄷ ㅅㅂㄹ 갈땐가더라도
줄담배 한대는 땡기고 뒤지자 생각에
우산 없이 비맞고 편의점 으로 ㄱㄱ
가면서 하엿튼 개 울었음 ㅋㅋㅋ
태풍이 오는지 하늘은 천둥 번개가 졸라치고 ㄷㄷ
난 미친놈 처럼 고함을 야잇씹새퀴두랏 카며
고래 고래 ㅅㅅㅅ(번개 ㅅㅂㅇ 드루와 드루와)
근디 왠걸 나보다 더 악을쓰는 놈이 있는거임
캬옹~~캬옹~~고양이 소리가 나는거임..(살려주세요)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고 쌩까고 지나치는데
더 악을쓰고 우는거임 ㅠㅠ
뭐지하고 이리저리 소리나는 쪽으로
가보니 손목만한 애기 냥이가 빌라 화단
철조망에 끼여서 덜덜 떨면서 구해달라고
야옹 야옹 ㅠ
난 허겁지겁 끼여있는 냥이를 안고
집으로 다다다(뒤는거 잠시 잊음)집욕실에서
따뜻한 물로 새끼 냥이를 씾기고 드라이기로
말려서 이불에 감싸서 냥이 보는데 개졸귀 였음
ㅎㅎ
새끼라 그런지 더 헬숙하고 배고픈 표정이라
우산들고 편의점 ㅅㅅㅅ
우유,참치,담배한갑 사서 우유 미진근 하게
데우고 참치 숟가락으로 잘게 윽깨서 먹이는데
애가 혀로 츄릅츄릅 귀엽게 냠냠 하는거임 허허
냥이 밥도 맥이고 나도 지쳐서 옆으로 누워서
냥이 보면서 ㅅㅂㄹ 짐승도 이렇게
살려고 하는데 이런생각 하면서
나도잠듬 . ..
다음날 눈뜨고 보니 전날 뒤지려고
한놈이 졸지에 새끼냥이 보호자가됨
흠~~~
이렇게 저렇게 냥이랑 산책도 나가고
어미도 찾아주고 그렇게 1년 남짓 재미난
추억을 쌓으며(다들키워봐서알잖아)
나도 덕분에 정신도 맑아지고..
그렇게 귀향살이 1년남짓.. 서울에서
스타트업 임원 오퍼가 와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ㅠ 피치못하게 애를
못데리고 가는 ㅠㅠ
그래도 한달남짓 시간이 있어 냥이랑 헤어질
이별 준비 시간은 충분했음...
다행히 근처에 어미 무리가 근처 투썸계단 안쪽
집이 있는데(투썸에서 밥주고함)
여기가 냥이 가족이 사는곳
남은 시간동안 매일 산책 나오면서
어미에게 맡기고 커피도 마시고 ㅅㅅㅅ
냥이는 다행히 더넓은 곳에서 잘놀고 했음..
어떤날은 애가 안돌아와서 못찾아 집에 못데리고
간날도 있었는데 미친놈이 가끔은
지가 알아서 집을 찾아옴 ㅋㅋ
이후 떠나는 당일날이 되었고
이놈이랑 추억이 사진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는데~~~
눈물이 뚝뚝...애랑 난 운명처럼 서로를
살린 그런 관계 였으니...
드디어 마지막날 난 냥이안고 아프지마라
행복해라 보러오께 온갖 잔소리
주절주절 ㅠㅠㅠ
애도 눈치를 알았는지 보통날은
무리에 두면 나뭇잎에 드러누워 애교도
부리곤 하는데 놓자마자
얼굴 띡 한번 쳐다보고 숲사이로
사라지는거임 흐~~엉 ㅠㅠㅠ
그이후 3개월뒤 주말월차내어
잘있나 싶어 맛난거 잔득사들고 ㄱㄱ
무리가 안보여서 코코야~~이름을 여러번
부르니~멀리서 야옹~~야옹
졸라 뛰어오더니 시크하게 빤히 눈인사 하고
다시 줄행랑 허허
그이후도 난 코코가 생각나면 자주왔고
십수년이 지난지만 이번 배낭여행 중에도
갔다 왔네요 허허
코코야 여긴 지옥이다 구름위에선
항상 행복해라 난 여기서 똥좀 더싸고
가꾸마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