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나는 제주도를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1년에 여행으로도 5-6번 오고

이번 출장건으로도 제주도에서 일

하고 있으며, 20대 때 제주 생활을 3년 정도

한 이력이 있음 !

직업은 요리사 ( 호텔 수셰프 ) 이고 

음식 중요한 나한테 있어

나만의 제주 맛 집을 알려드리려 해 !

오늘은 

오눌은 술집 시리즈로 가보자구

다른 맛집도 워낙 많긴 하지만 술집도

진짜 많아서 다 풀기가 어려워..

내가 술도 좋아하고 많이 다녀서

알고 있는 곳이 많ㄱㅓ둔 ㅋㅋㅋㅋ

오늘은 제주시쪽으로 알아보고

주말엔 서귀포시로 올게 !

ㄱㄱ

ㅡㅡㅡㅡㅡ

제주시

공항 부근

- 나이브 (제주 제주시 서광로32길 38)

대표메뉴

명랑크림뇨끼 16,000

고등어봉초봅 22,000

달고기 후라이 타르타르 커리 14,000

금태야키메시 19,000

여긴 내가 제주 최고의 이자카야라고

할 정도로 zㅣ리는 곳이야 !!

입구 들어가면 완전 일본 느낌 뿜뿌인 곳

소품, 분위기, 노래 다 일본 스타일 !

사장님 여사장님인데 찐 일본이이셔서 한국말을

잘 못 하시는데 소통 하는데는 문제 없고 ㅎ

약간 여자판 최강록 셰프 느낌 ㅋㅋㅋ

여깅 메뉴가 진짜 수십가지로 다양한데

모든 미뉴들이 일식화 되어 있어 ! 

제주에서 나오는 재료들도 일본스러움의 음식을

내어주시는데 여태 뭘 시켜도 실패한 적이 없음

애피타이저, 본 식, 디저트, 탕 뭐 하나 빠지는 것도 없고 술도 이자카야 답게 하이볼 짱짱 하거 

무엇보다 사케도 종류가 20종 이상 있음 ㅋㅋ

여길 첫번째로 소개한 이유?

무조건 강추라는 거다요 ..

1,2,3차 다 가능할 장도료 메뉴 구성도 뛰어나고

맛,플레이팅, 분위기 싹 제주 탑 임 ㅜㅜ

- 정대 (제주 제주시 서광로32길 29-1)

대표 메뉴

치즈 멘치카츠와 숙성 안심 돈까스 16,000

말육회와 성게, 감태 31,500

생참치 소바 후토마키 20,500

전복게우오일파스타 21,500

자자 음식에 일가견 있는 형들 여기다.

음식 퀄리티가 장난이 아님.

구석진 곳에 있을 만한 곳도 아니고

100에 99가 모두 만족하는 곳..

작은 레스토랑 같은 느띰인데 여기 사장님이

한 때 제주시 먹자골목 상권에 가게를 수십개나

하시면서 하나듀 안 망하고 유지하다 코로나때

다 접고 각 매장들의 액기스들만 모아

차려놓은 곳이란 말씀

고급스러운 요리, 맛 킹 요리, 데이트, 가족들과의

편한 술자리로 딱 좋아 ㅎㅎ

술도 와인,사케, 전통주 여러개 있고 잔 술로도

팔고 페어링도 있으니 맛난 음식 묵고 술도 하기 좋은 곳 !

조천 부근

- 취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76)

대표 메뉴

오향장우육 26,000

동파육 24,000

양장피 29,000

궁보기정 22,000

오이무침 6,000

여긴 딱 봐도 중식 술집 알지??

함덕에 위치한 곳인데 길 따라가다

갑자기 홍콩 느낌 물씬 풍기는 네온사인 반짝이는 곳

있음 ㅋㅋㅋㅋ 홍콩 느낌 나는 분위기에 인테리어 화려함 !

일반 우리가 먹는 중국집 퀄 생각 ㄴㄴ

향신료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만들었다고 하셔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

중국 음식이기도 하고 안주로 먹는 거라 간이 좀 쌘데

이거 다 계략이다..

이 덕분에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간다 ㅋㅋㅋ

고량주 연태 뭐 도수 상관 없이

쭉쭉 먹다 가는거여 ~

왠만한 중국집에서도 먹기 힘든 요리류가

많은 곳이라 다들 경험 해봤으면 좋겠네 ~

- 시보야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06)

대표 메뉴

바지락 술찜 16,000

다마고야끼 9,000

명란구이 15,000

야끼소바 15,000

여기는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 ! 

무엇보다도 혼자 오기 매우 좋은 곳 !

혼술에 성지라는 말씀 !

혼자 오면 메뉴 가격 싹 다 20퍼 할인 됌 ㅋ

메뉴들이 다 와 졸라 맛있다 이런 건 아니지만

특유의 혼술 감성 냥냥한 곳이여

인테리어랑 소품이 아주 예술인 곳

음악적인 곳이기도 해서

악기,lp 도 많고 손님이나 사장님이 직접

기타,피아노 치면서 노래도 부르고

도박쟁이들인 우리가 즐기지 못 했던 여유를

여기서라도 느낄 수 있다,,

애월 부근

- 애월 포차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9길 23)

대표 메뉴

학센 45,000

황게 로제파스타 24,000

흑돼지 갈비찜 문어 추가 38,000+15,000

형들 여긴,,, 맛은 딱 누가 먹어도 맛있다 이가구

여기가 파티로 유명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술집이거든 ?

헌팅 하고 싶다? 여기로 와 ㅋㅋㅋㅋ

20대부터 40대까지 사람 졸라 많고

분위기 자체가 게하 파티 분의기로 다들 눈치 안 보고 놀 수 있음 !!

메뉴도 회부터 탕, 찝, 튀김 뭐 졸라 많기도 하고

호불호는 없을 듯 ㅎ 여긴 노는 거 좋아하는 형들 때문에

추천 하는 건데 나 여기 5번인가 4번인가 갔는데

헌팅 실패한 적 한 반도 읎ㄷㅏ

헌팅 할 생각 아니라도 그낭 가서 다 내려놓고

신나게 먹거 놀다 오기 좋은 곳임 ㅋㅋㅋ

- 금능반지하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9길 30)

대표

강아지 9,999,999,999

고양이 999,999,999,999

여기는... ㅋㅋㅋㅋㅋ 귀여운 냥이랑 뭉이가

반겨주는 곳 ㅋㅋㅋ

여긴 커플이면 가라 꼭

바로 바다뷰에 수많은 조명들이 미친 분위기를 만들어..

메뉴는 어묵탕, 감튀 이런 간단 메뉴들인데

으디가서 헌팅 하거나 커플이면 막차로 오기 딱 좋다..

반짝반짝 밤 바다 보면서 분위기 함 잡고

각 잡아야지 향들 ㅎㅎ

고양이랑 멍뭉이도 한 도움 해 ㅋㅋㅋ

내가 추천하는 곳들은 뷰가 좀 아쉬운 곳이 많은데

여기는 뷰 하나로 다 씹을 수 있는 곳이라

넣어봤음 ㅎㅎ

ㅡㅡㅡㅡㅡ

일단 제주시에서 내가 갔던 곳들 중
여섯 곳 추천 했는데 솔직히 더 많다,,
술 집 자베는 이것만 도전하구
내일이나 모레는 서귀포로 알려주고
술에 미친 사람 나라서 전체적으로도 한 번 풀어줄게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꼭 가봐 !

보면 내 추천은 항상 애월쪽이 좀 약한데..
내가 성산 부근에 살아서 애월 갈 일이 많지가 않아
반대라ㅜㅜ 그리고.. 내 기준에선
애월쪽은 뭐든 맛 보단
분위기나 노는 느낌이 큰 곳이라 그럼 ㅜㅜ

계속 계속 찾아보도록 할께 ~~

추천은 맥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