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일(본인, 가까운 사람)이면 격분 분노 쌍욕

자기 일 아니면 조롱 멸시 즐거움 놀림 쾌락

자기 일이면 억울함 공감 요구

자기 일 아니면 무참견 아량 관용 권장

대다수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고

자기 일 아니더라도 특정 빌런들의 과거를

클린하게 세탁하기 전까지 들춰내는 사람들은

자기 일만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 말고

이 곳을 구성하는 모든 사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구성원리를 이어가는 힘이 되는 중요한 인물들

그런 사람이 없다면

여긴 눈에 드러나는 먹튀, 배신, 추악함 외에

아마 지금보다 수 십배는 더 많은 사고들이 일어날껄...

사회적 필요악은 어딜가나 필요함

근데 그 필요악은 절대적 악이 아니라는 소리야

먼 개 씹 똥소리 도박커뮤니티에서 진지빨고 있네 하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도 하나의 사회다

어제 본 사람 아까 본 사람 

좆목이 아닌 친목이 근간이 되질 않나

다들 돈이 주요 목적이긴 하지만

내 친구가 내 아는 사람이 대승하면

똥꼬도 쪽 빨고 릴도 타먹고 배민도 타먹고

반면 내 친구가 내 아는 사람이 대패하면 위로도 해 주고

그사람들 현실세계 안좋은일 있으면 토닥여도 주고

위험한 일 있으면 공감 상담도 해 주고

이런 최소한의 건전사회를 위해서는

필요악이 필연적이다 이 말임

엣헴 엣헴 엣헴

훈장질 ㅈㅅ 불만 있으면 적극 토로하셈 답 안할거니까